- 14,600
- 사회
- 싱가포르-중국, 30일간 상호 비자 면제 협정 체결
페이지 정보
- 한국촌 (root)
-
- 2,325
- 0
- 0
- 2023-12-08
본문
싱가포르와 중국간 업그레이드된 자유무역협정으로 싱가포르 기업의 중국 서비스 부문 진출이 보다 용이해졌으며, 싱가포르와 중국 양국 간 30일 상호 비자 면제도 추진합니다.
12월 7일 중국 텐진에서 열린 싱가포르-중국 제 19차 양자협력공동협의회(JCBC)에서 20개 이상의 양해각서(MOU)와 합의가 체결되었습니다.
로렌스 웡 부총리는 비자 면제 협정이 더 많은 인적 교류를 가능하게 하여 양국 관계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중국 여권 소지자는 싱가포르에 입국하려면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싱가포르인들은 비자 없이 최대 15일간 중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자 면제 협정 체결로 내년부터 양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자 없이 최대 30일간 상대 국가에 체류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번 추가된 협정을 통해 싱가포르 기업은 중국 서비스 부문에 대한 더 큰 시장 접근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동시에 중국은 건설, 소매, 도매 등 22개 부문의 싱가포르 투자자에 대해 현재 50%로 설정되어 있는 해외 지분 한도를 해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투자자와 서비스 공급업체는 좀 더 자유롭고 명확한 규정의 혜택을 받아 중국에 대한 투자와 거래가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2021년 기준 중국은 서비스 분야에서 싱가포르의 4번째 큰 무역 파트너이며, 싱가포르는 중국에서 3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