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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디지털 경제, GDP의 17.3% 기여, 기술 일자리 20만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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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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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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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디지털 경제는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에 17.3% 기여하고 있으며 20만 개 이상의 기술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국가 미디어 규제 및 진흥 기관인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교와 공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경제 보고서(Singapore Digital Economy Report)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싱가포르의 디지털 경제에 대한 최초의 정부기관 공식 통계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디지털 경제는 2022년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에 1,060억 달러, 즉 17.3%를 기여했으며 201,100개의 기술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보고서는 두 가지 구성 요소를 기반으로 디지털 경제를 계산했습니다. 첫 번째는 통신, 컴퓨팅, 소프트웨어 등 일반적으로 기술 산업과 관련된 디지털 서비스로 구성된 정보통신(I&C) 부문의 부가가치 또는 경제적 기여입니다. 두 번째는 디지털 산업이 아닌 산업에서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얻는 부가가치입니다.
정보통신(I&C) 부문은 2022년 싱가포르 GDP의 5.4%에 기여했고 싱가포르 디지털 경제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10.3%)하는 부문으로, 이는 글로벌 전자 제조 허브로서의 싱가포르의 입지를 반영한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또한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통해 가장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산업 부문은 금융 및 보험 부문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도매무역과 제조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대기업이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 기술을 채택하였으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술 채택률은 2018년 74%에서 2022년 94%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디지털 경제를 통해 창출된 기술 일자리 수는 2017년 155,500개에서 2022년 201,100개로 증가해 전체 일자리의 5.2%를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 디지털 경제 통계 (출처: IMDA 싱가포르 디지털 경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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