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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고용시장 둔화 전망, 외국인 고용은 코로나19 이전 수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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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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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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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고용시장은 일자리 감소로 노동 수요가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에서 싱가포르 고용 시장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외국인 고용은 처음으로 코로나19 이전 고용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노동부의 2023년 1분기 싱가포르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총 고용은 증가 속도가 둔화되었고 감원이 증가했으며, 일자리 공석은 하락세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1분기 싱가포르 전체 취업자 수는 33,000명 증가하여 이전 분기인 43,500명에서 둔화되었습니다. 고용 증가의 대부분은 건설, 제조업 분야의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고용 증가는 금융 서비스, 전문 서비스, 건강 및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2,800명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외국인(비거주자) 고용이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고용 수준을 처음으로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원은 2022년 4분기 2,990명에서 올해 1분기 3,820명으로 3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3월 기준 공석 일자리 수는 99,600개로 4분기 연속 감소세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3월 기준 싱가포르 전체 실업률은 1.8%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노동부는 외부 수용 약화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향후 고용 성장이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전체 실업률이 낮은 상태이며, 외국인 고용 증가도 관광, 서비스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고용이 증가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1분기 싱가포르 고용지표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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