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주롱 레이크 가든 구역에 싱가포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외 스케이트 공원이 개장했습니다.

개막식에서 국가개발부 데스몬드 리 장관은 전체 90 헥타아르의 주롱 레이크 가든 중 하나인 60 헥타아르 규모의 레이크사이드 가든이 북부 구역이 완공되면서 완전히 재개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들어선 스케이트 공원은 17,000 평방미터로 축구장 2개 크기 규모입니다. 이 곳에는 5개의 다양한 수준의 스케이트 포드가 설치되었으며, 인라인 스케이트, 사이클링, 파쿠르, 볼더링(암벽등반)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리 장관은 주롱 레이크 가든은 싱가포르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이어 싱가포르의 세 번째 국가정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가든에는 스케이트장 외에도 사진 촬영 명소인 그래스랜드와 도심지역 최대 규모인 2-3 헥타아르 규모의 어린이 자연 놀이 정원이 있습니다.

한편 이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사이클링, 파쿠르 커뮤니티 180명 이상의 회원들이 워크숍 및 공청회 등을 통해 공원 설계에 참여하였습니다. 디자인은 호주의 전문 스케이트 파크 디자인 회사인 콘빅 디자인이 맡았습니다.

또한 4,000 제곱미터 규모의 레이크사이드 그린 잔디구역에는 공연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독특한 해안가 공간이 있습니다. 기타 편의 시설로는 레인포레스트 파빌리온, 스케이트보드 악세사리 판매 카페, 반려동물 친화적인 스타벅스 매장 등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최대 야외 스케이트 공원 개장 (출처: 국가개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