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내년 초 여행 성수기 기간 싱가포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는 방콕, 도쿄, 발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 예약 플랫폼 엑스페디아의 숙박 시설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방콕, 도쿄, 발리, 쿠알라룸푸르, 서울이 꼽혔습니다. 이들 상위 5개 여행지는 팬데믹 이전부터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 받던 여행지였으며 올해 연말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과 스쿠트 항공에 따르면 최근 국경 통제가 완화되면서 연말과 음력설 기간 동안 동아시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 대만, 일본, 홍콩과 같은 동아시아 국가로의 싱가포르 항공 탑승률은 거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2019년 11월 해당 국가로의 탑승률은 88%였으며 올해 11월 탑승률은 81%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