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는 가정의 광섬유(화이버) 광대역 속도를 현행 1Gbps 수준에서 10Gbps 수준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광섬유 광대역 속도 1Gbps는 현재 싱가포르 가정의 표준 인터넷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세핀 테오 통신정보부 장관은 9월 19일 싱가포르 기술디자인 대학교(SUTD)의 미래 통신 연결 연구소 출범식에서 이러한 인터넷 속도 개선은 5G 생태계 확장과 6G 연구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는 국가 디지털 연결 인프라 개선 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관은 또한 메타버스,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기술 발전이 더 큰 광대역 대역폭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 등 다른 선도 국가들도 디지털 연결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텔, 스타허브, 마이 리퍼블릭 등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이러한 정부의 계획을 환영한다며 최대 10Gbps 네트워크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광대역 서비스 솔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UTD와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간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미래통신 연결 연구소는 미래 통신 기술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하고 홀로그램 통신과 같은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공지능 연구와 6G 연구 개발을 통합한 싱가포르 최초의 연구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