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국가 국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기후변화를 가장 큰 글로벌 위협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타 국가의 사이버 공격, 글로벌 경제 상황, 전염병 확산 등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조사되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글로벌 기후 변화를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고 꼽았습니다.  

반면 싱가포르는 다른 나라의 사이버 공격, 글로벌 경제 상황, 전염병 확산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은 응답자가 더 많았습니다.

한국은 다른 국가의 사이버 공격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으며 글로벌 기후변화, 온라인 허위 정보 확산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5년 동안 다른 국가의 사이버 공격이 주요 위협 요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특히 사이버 공격과 온라인 상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해 고령층 보다는 청년층에서 훨씬 더 우려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19개 국가 대상 글로벌 위협요인 설문 조사 (출처: 퓨 리서치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