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싱가포르 코로나19 범부처 대응팀에서 발표한 안전관리 조치 변경사항입니다.

[1]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8월 29일부터)

8월29일부터 대부분의 실내 환경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됩니다. 다만 밀폐되고 혼잡한 장소, 취약 계층이 있는 장소 등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버스 내부, 실내 버스 인터체인지 탑승장, 지하철 내부와 지하 승강장, 비행기와 페리, 의료 시설과 의료시설에 있는 매장 및 공용장소, 치과, 중의원, 요양원 등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택시나 그랩 등 개인고용차량, 스쿨버스 등에서는 마스크를 선택적으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2] 백신접종미완료자도 격리없이 싱가포르 입국 가능 (8월 28일 밤 11시 59분부터)

8월 28일 밤 11시 59분부터 백신접종미완료자도 격리없이 싱가포르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백신접종미완료자는 여전히 싱가포르 출발 48시간 전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백신미접종 단기 방문자는 코로나 19 치료 및 입원에 대한 코로나 19 여행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만 13세 이상 백신접종을 미완료한 장기 패스 소지자와 백신접종 미완료 단기 방문자는 싱가포르 입국 시  사전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8월 28일 11시 59분부터 이러한 입국 승인 조치도 해제됩니다.

 [3] 모든 취업비자 및 장기비자 신청 및 연장 시 코로나 19 백신접종 완료 필요

싱가포르의 모든 취업비자 및 장기비자를 신규 신청할 때 코로나 19 백신 접종 여부가 승인 조건에 포함됩니다. 비자 연장 신청의 경우 건설, 해양, 가공업종에 속하거나 기숙사에 거주하는 워크 퍼밋 또는 S패스 소지자의 경우 계속 백신 접종 완료가 필수 조건입니다.

 [4] 60세 이상 코로나19 2차 부스터 백신 접종 권고

싱가포르 정부는 지금까지 80세 이상 고령자에게 코로나19 2차 부스터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며 50세부터 79세까지는 원하는 사람들에게 2차 부스터 백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싱가포르 정부는 가급적 60세 이상 거주자들이 2차 부스터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습니다. 50세부터 59세까지는 지금처럼 원하는 사람들에게 2차 부스터 백신을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5] 5세-11세 아동 부스터 백신 접종 권고 (올해 4분기)

싱가포르 정부는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5세에서 11세 사이 아동에게 화이자 부스터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보건부는 올해 학기말 시험이 끝날 즈음인 4분기에 이 연령대 아동에 대한 부스터 백신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 병동 및 요양원 방문 완화 (9월 1일부터)

9월 1일부터 병실은 1회 방문 시 환자 1인당 2명까지 허용됩니다. 요양원도 1인당 2명까지 방문이 허용됩니다. 병원 방문은 각 병원의 면회 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요양원은 1시간 방문으로 제한됩니다.

8월 29일 적용되는 마스크 착용 / 미착용 구역 (출처: 보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