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싱가포르 해외 방문자 수는 약 33만 명으로 싱가포르 역대 최저치이며 2020년보다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25일 발표된 싱가포르 관광청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싱가포르 해외 방문자 수는 약 33만 명이었고 방문자 지출 금액은 약 19억 달러 수준으로 2020년에 비해 방문자 수는 80%, 관광 수입은 절반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이러한 수치가 코로나 이전 싱가포르 관광 실적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2021년 하반기에 전년 대비 회복 조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문자 수 기준으로 작년 싱가포르에 가장 많은 방문자가 있었던 국가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입니다. 중국에서 88,000명, 인도에서 54,000명, 인도네시아에서 33,000명이 방문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호텔의 작년 평균 점유율(AOR)은 56.2%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약 168개의 여행사가 여행 에이전트 면허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작년 싱가포르 MICE  산업에서 200개 이벤트가 개최되었으며 5만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참석했습니다.

STB 케이스 탄 CEO는 올해 싱가포르 관광 산업도 매우 불확실하다며 올해 관광 실적에 대한 전망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답변했습니다.

2021년 싱가포르 해외관광객 방문 실적 (출처: 싱가포르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