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당국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 여행자들에게 자국의 유명한 관광지인 빈탄, 바탐섬을 재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코로나 19 사태로 2년 동안 관광이 침체된 후 최근 해당 두 지역의 방역 상황이 통제됨에 따라 현재 싱가포르 여행객들을 위해 격리 없는 트레블 버블 시행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개방 조치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온 여행자들은 바탐의 농사푸라 페리 터미널과 빈탄의 반다르 벤탄 텔라니 페리 터미널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무격리 여행을 하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최소 14일 동안 싱가포르에 머물렀어야 합니다. 출발 3일 이내 PCR 음성 결과를 지참해야 하고 인도네시아에 도착하면 도착 후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여행자를 위한 30,000 달러 상당의 의료 보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