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거주자는 12월 16일부터 여행 목적으로 이탈리아에 입국할 수 없게 됩니다.

싱가포르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은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를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높은 국가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록에 포함된 국가의 여행자는 업무, 학업, 긴급 상황, 귀국 등의 목적으로만 이탈리아에 입국할 수 있으며 관광 목적으로는 입국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입국 가능한 사람도 지정된 장소에서 10일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온 여행자가 공항 내 지정된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은 한 이탈리아 공항을 통해 다른 목적지로 환승은 가능합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내년 1월 31일까지 유지됩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10월 19일부터 이탈리아에 대한 VTL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이탈리아의 조치와 관계없이 이탈리아 장, 단기 방문객들은 VTL 경로를 이용하여 싱가포르에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