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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경영활동 시 뇌물 요구 위험도 평가, 싱가포르 19번째, 한국 21번째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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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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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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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의 기업 경영활동 시 뇌물 요구 위험도 평가에서 싱가포르가 전 세계에서 19번째, 한국은 21번째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윤리적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TRACE는 최근 2021년 뇌물 위험도 매트릭스(2021 Bribery Risk Matrix)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 194개국 중에서 기업 활동 시 뇌물 위험도가 가장 낮은 10개 국가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뉴질랜드,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 캐나다가 꼽혔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15위), 일본(18위), 싱가포르(19위), 한국(21위), 홍콩(25위) 순으로 경영 활동 시 뇌물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기업 경영활동 시 뇌물 요구 위험도 평가 순위 (출처: TRACE)
TRACE의 뇌물위험도 매트릭스는 기업 활동 시 정부기관과의 상호작용 정도, 뇌물범죄에 대한 기소와 법 집행 정도, 정부 행정의 투명성 및 투명성 제고 예산 정도, 부패 모니터링을 위한 미디어와 시민사회의 역량 정도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각 국에서 사업할 때 뇌물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싱가포르는 기업 활동 시 정부기관의 상호 작용 정도에서는 세계 2위로 평가되었으며 정부의 투명성도 16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부패 모니터링을 위한 미디어와 시민사회의 역량 부문에서는 세계 54위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4개 영역 모두 세계 17위에서 31위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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