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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5세 ~ 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 11월 중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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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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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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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건부는 현재 코로나 19 백신 접종 자격이 부여되지 않은 5세 ~ 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여부를 11월 중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세 ~ 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령대 아동에게는 성인 투여량의 3분의 1을 투여할 것을 권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은 미국에서의 연구가 성인용 백신 투여량을 줄여서 아동에서 투여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코로나 19 백신 접종 전문가 위원회도 해당 데이터를 검토하고 해당 연령대의 아동이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유익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싱가포르는 해당 연령대의 아동에 대한 추가 연구를 시행한 후 최종적으로 해당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편 보건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8,000명의 아동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으며 이 중 2명은 집중 치료를 받았고 다른 2명은 산소 공급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확진 이후 아동에 대한 5건의 희귀 다발성 염증 증후군 증상이 보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발성 염증 증후군은 코로나 19 감염 이후 심장, 폐, 신장, 뇌, 눈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부위에 염증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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