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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디지털피아노 등 가져가신 분 있으신가요?
  • 보라샴푸 (haennyk)
  • 질문 : 2건
  • 질문마감률 : 50%
  • 2016-01-12 18:00
  • 답글 : 4
  • 댓글 : 1
  • 6,643
  • 1
입싱 예정이라 짐 정리중이에요 싱가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가전이 있고 안되는게 있다고 해서요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에어프라이어, 휴롬, 닌텐도 위, 플로어 스탠드, 커피머신, 프린터기 등 가져가도 쓸 수 있을지 게시글을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와서요 사용 안된다하면 처분하고 가려고 합니다 ㅜㅜ 혹시 아시는 분 답 부탁드릴게요~~      
  • [답변]
  • 한국에서 디지털피아노 등 가져가신 분 있으신가요?
  • 승리자 (charisma911)
  • 답변 : 162건
  • 답변채택률 : 15.43%
  • 2016-01-13 00:33
안녕하세요. 설명 드리면 한국은 220V,60Hz 이고요, 싱가포르는 240V,50Hz 입니다. 지금 갖고 계신 전자제품 후면 또는 어답터에 전원 스팩이 적혀 있을텐데요. 220~240V 50~60Hz 이렇게 되어있다면 그냥 들고오셔서 쓰시면 됩니다. 한국 전자 제품도 요즘은 겸용으로 많이 나오긴 하는데요. 말씀 하신 브랜드 들은 거의 겸용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부분만 확인해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220V 에 60Hz 라고만 되어있는 전자 제품은 가급적이면 정리하시고 들어오십시오. 대부분 싱가포르에 사시는 한국분들이 착각을 좀 하시는게 변압기(승압 및 강압) 일명 도란스를 쓰면 싱가포르에서 한국 220V 60Hz 전용 전자제품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단순히 V만 변환시켜주는 장치고 Hz는 변환 시켜 주지 않습니다. '나는 그냥 사용해도 문제 없다' 이런 말씀 하시는분들은 그냥 운이 좋으신겁니다.. 복불복인거죠.. 같은 제품이라도 몇년을 쓰시는 분들이 계신반면 들고와서 콘센트 꼽자마자 하직인사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또 간혹 50Hz 용 트렌스 라고 적혀 있는 변압기가 있는데요, Hz를 50Hz로 바꿔 주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건 Hz를 50Hz로 변경시켜주는 것이 아니고 50Hz의 전압에서 사용하는 거라고 알려 주는겁니다. 변압기를 쓰면 좋은점은 싱가포르는 240V를 사용하기 때문에 220V 전용 전자제품에 그냥 사용하면 전류가 커져 220V에 사용 할 때보다 열이 더 많이 나게되고 이런 과열 현상으로 인해 전자제품이 쉽게 망가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안일어 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Hz와는 전혀 무관하니 각 전자제품들을 확인해 보시고 아까 말씀 드린 겸용 제품아니면 무조건 정리하고 다시 사십시오. 특이 Hz에 민감한 제품들은 냉장고,세탁기 이런류에 제품들입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길어 졌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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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젖소님의 댓글

싱가폴젖소 (milchcow)

한 가지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 싱가포르 가정용 교류 전압은 240볼트가 아니고 230 볼트입니다.

  • [답변]
  • 한국에서 디지털피아노 등 가져가신 분 있으신가요?
  • 호야마미 (sadmusician)
  • 답변 : 10건
  • 답변채택률 : 40%
  • 2016-01-13 07:48
저요~ 두달전 입싱했는데 한국에서 가지고 온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지펠냉장고 Wii, 복합기 프린터, 커피머신 잘 쓰고 있어요. 세탁기, TV, 청소기, 전자렌지는 현지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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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디지털피아노 등 가져가신 분 있으신가요?
  • jpark (kspark7412)
  • 답변 : 112건
  • 답변채택률 : 19.64%
  • 2016-01-13 11:30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을 간단히 요약하면, 각 전자 제품이 110~240V 범위 내에서 또 주파수 50~60 Hz범위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적혀있으면 가지고 오셔도 되구요. 한국 전압, 주파수에 맞혀져 있는거면 여기서 새로 구매를 하시던가 아니면 변압기를 사서 전압만 10% 정도 낮춰서 사용 하세요.

사실 변압기를 써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말그대로 복불복입니다.

전 여기서 변압기써서 문제 되었던적 아직은 없었습니다. 단, 가전제품 수명이 단축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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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디지털피아노 등 가져가신 분 있으신가요?
  • Pavlova (kiwisauce)
  • 답변 : 37건
  • 답변채택률 : 8.11%
  • 2016-01-13 19:38

전기쪽 업무를 가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좀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위에 승리자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대부분 맞습니다. 전압이 10V 정도 적고 많고는 제품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품을

설계할때 어느정도 전압 마진이 미리 고려되어 있기 때문이거든요.


싱가폴 전압이 230V든 240V든 각 가정에 전달되는 전압은 미세한 차이는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전선의 길이나 품질등에 따라 전압다운 (Voltage Drop) 현상이

발생하거든요. 설사 220V나 240V로 받는다 하더라도 각 전자제품은 이를 충분히 감당합니다.

 

그렇지만 주파수의 경우는 좀 틀립니다. 주파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것은 모터인데요.

예를들어, 60회 회전해야 할 모터가 50회 회전한다면 속도는 단순히 20% 느려지지만 대신 전류가 20% 증가하게 되어 발열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소비전력도 20% 증가하게 됩니다. 발열이 생기면 모터내부에 수없이 감겨있는 코일이 타버릴 수 있고, 결국 속도감소, 발열증가, 소음증가,

수명단축으로 이어지게 되는겁니다.

 

모터가 달려있는 제품은 보통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선풍기같은 제품들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보통 복불복으로 몇개월만에 수명이 끝나거나 몇년 버티거나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모터가 없는 제품들은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전기 면도기의 경우 모터는 있지만 내부 배터리를 충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110-240VAC 50-60Hz를 다 커버해 주는 프리볼트의 경우 흔히 말하는 도란스와 약간의 전자회로가 필요한데 노트북 같은 소형 제품의 경우

전기 케이블 중간에 작은 검은색 플라스틱 박스안에 숨어있고, 핸드폰 충전기의 경우 충전기안에 살짝 숨어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도란스의 경우 Transformer의 일본식 표기입니다. 전압을 높이거나 낮춰주는 부품이며, 주파수를 조정하지는 못합니다.

주파수의 영향을 받는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는 것은 인버터 또는 VFD라고 하는 기계장비인데 이게 고가인데다 작은 냉장고부터 집채만한 사이즈입니다.

가정에서는 사용불가하기 때문에 대신 전압을 살짝 떨어뜨려서 주파수 변환기라는 이름으로 청계천이나 용산등의 전자상가에서 이민가는 분들

상대로 파는데 사실 이게 주파수를 변환시켜 주는게 아니라 전압을 낮춰 모터내 코일의 발열을 낮추는 임시방편입니다.

 

싱가폴 주파수가 50Hz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60Hz 대비 20% 낮은 회전수에 맞게 전압을 약간 낮추면 모터내부 코일의 발열을 조금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모터 내구성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겁니다. 청계천이나 용산가서 직접 물어보시면 아마 비슷한 답변 들으실겁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회전수가 20% 줄면, 저항이 줄게 되고, 대신 전류가 20% 증가하여 발열이 심해집니다. 그래서 전압을 낮춰 모터 발열을 막자는게 핵심이죠)

 

어차피 가정에서 주파수 바꾸는건 불가능하니 전압이라도 좀 떨어뜨려서 제품에 충격가는걸 조금이라도 낮추자는 의미 정도로 사용하는거지

저 도란스를 끼고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오래 사용하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결국 복불복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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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국에서 디지털피아노 등 가져가신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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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샴푸(haennyk) 2016-01-12
추천수 : 1 조회수 : 6,644

입싱 예정이라 짐 정리중이에요 싱가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가전이 있고 안되는게 있다고 해서요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에어프라이어, 휴롬, 닌텐도 위, 플로어 스탠드, 커피머신, 프린터기 등 가져가도 쓸 수 있을지 게시글을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와서요 사용 안된다하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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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설명 드리면 한국은 220V,60Hz 이고요, 싱가포르는 240V,50Hz 입니다. 지금 갖고 계신 전자제품 후면 또는 어답터에 전원 스팩이 적혀 있을텐데요. 220~240V 50~60Hz 이렇게 되어있다면 그냥 들고오셔서 쓰시면 됩니다. 한국 전자 제품도 요즘은 겸용으로 많이 나오긴 하는데요. 말씀 하신 브랜드 들은 거의 겸용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부분만 확인해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220V 에 60Hz 라고만 되어있는 전자 제품은 가급적이면 정리하시고 들어오십시오. 대부분 싱가포르에 사시는 한국분들이 착각을 좀 하시는게 변압기(승압 및 강압) 일명 도란스를 쓰면 싱가포르에서 한국 220V 60Hz 전용 전자제품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단순히 V만 변환시켜주는 장치고 Hz는 변환 시켜 주지 않습니다. '나는 그냥 사용해도 문제 없다' 이런 말씀 하시는분들은 그냥 운이 좋으신겁니다.. 복불복인거죠.. 같은 제품이라도 몇년을 쓰시는 분들이 계신반면 들고와서 콘센트 꼽자마자 하직인사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또 간혹 50Hz 용 트렌스 라고 적혀 있는 변압기가 있는데요, Hz를 50Hz로 바꿔 주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건 Hz를 50Hz로 변경시켜주는 것이 아니고 50Hz의 전압에서 사용하는 거라고 알려 주는겁니다. 변압기를 쓰면 좋은점은 싱가포르는 240V를 사용하기 때문에 220V 전용 전자제품에 그냥 사용하면 전류가 커져 220V에 사용 할 때보다 열이 더 많이 나게되고 이런 과열 현상으로 인해 전자제품이 쉽게 망가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안일어 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Hz와는 전혀 무관하니 각 전자제품들을 확인해 보시고 아까 말씀 드린 겸용 제품아니면 무조건 정리하고 다시 사십시오. 특이 Hz에 민감한 제품들은 냉장고,세탁기 이런류에 제품들입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길어 졌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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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저요~ 두달전 입싱했는데 한국에서 가지고 온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지펠냉장고 Wii, 복합기 프린터, 커피머신 잘 쓰고 있어요. 세탁기, TV, 청소기, 전자렌지는 현지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구요~~     

  • A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을 간단히 요약하면, 각 전자 제품이 110~240V 범위 내에서 또 주파수 50~60 Hz범위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적혀있으면 가지고 오셔도 되구요. 한국 전압, 주파수에 맞혀져 있는거면 여기서 새로 구매를 하시던가 아니면 변압기를 사서 전압만 10% 정도 낮춰서 사용 하세요. 사실 변압기를 써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말그대로 복불복입니다. 전 여기서 변압기써서 문제 되었던적 아직은 없었습니다. 단, 가전제품 수명이 단축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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