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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평균 월급
  • Omijagood (dlwodnjs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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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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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싱 한지 이제 9개월 째입니다.

첫 직장을 한국이아닌 싱가폴로 오게 되었고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하여 현재 3500불 정도 받고있습니다

이정도면 평균 월급 정도일까요?

 

렌트비에.. 밥값에.. 거의 남는 돈이 없네요 ㅜㅜ

 

  • [답변]
  • Re: 싱가폴 평균 월급
  • kylrie! (kylriehan)
  • 답변 : 5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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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03 20:06

일단 해외취업 축하드리고 해외 어디든 한국의 직장인들과는 조금 다른 마인드가 필요해요. 

일단 싱가폴은 돈 모으기 좋은 나라입니다. 

20대들도 연봉 1~2억 정도 수준의 월급을 일반 직장인들에세 줄 수 있는 나라 중에 물가가 저렴한 나라는 없으니 "물가가 비싸서 돈을 못 모은다" 보다 "아직 그 때가 안왔다"가 더 맞는 표현 같습니다. 그 수준에 다다르기 전에 떠나는 경우는 그 부분만 보일 수도 있으니 이해는 합니다. 

해외에서 직장을 다닌다는건 꾸준히 주기적으로 이직도 하고 업무 변경도 하고 학위도 추가로 따로 네트워킹도 넓혀가며 소득을 높히고 영주권도 받으셔야해요. 이건 어디서도 적용되는 법칙과도 같아요. 계속 움직이셔야해요. 

한 직장에서 5~6년 갈 수도 있지만 연봉이 오르는 시간은 더디며 현재 직장은 다음 커리어를 위해 2~3년 내 스펙을 쌓는 곳 그 정도로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해외 어디든 이건 같습니다.

그래서 싱 친구들도 20대엔 2~3년마나 빠를때는 1년후에도 이직이라는걸 합니다. 

EP는 이직이 시민권/영주권자보다 어렵지만 저도 EP 시절 4 번의 이직을 했기에 본인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월급 측면에서는 업계마다 다르지만 3500 이면 평균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렵고 한국으로 치면 대졸 초임을 발표하면 좋은 직장의 신입사원들은 100~200 만원 더 받듯 3500 달라도 발표하는 수준의 초봉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직장의 경우 NUS/NTU 의 base salary 가 5~6000 정도 됩니다. 거기 추가 사이닝 보너스/RSU 등이 있으니 총 연봉은 더 올라갑니다. 


그래서 결론은 그때를 스스로 앞당기셔야해요. 

두 번째로는 해외 어디서도 렌트비를 줄여야해요. 

한국의 경우 각종 규제로 일반 직장인이 부모의 도음 없이는 현실적으로 서울에 집사기 어렵지만 여긴 HDB든 콘도든 대출을 끼고 적어도 집을 살 수 있는 나라예요.

그래서 여기서 장기계획이 있든 없든 무조건 영주권도 신청하시구요.

소득세 낮고 미국 주식 세금 없고 집값도 그럼 여기만큼 돈 벌기 좋은 나라도 드물어요. 증여세 상속세도 없구요.

싱가폴에서 돈 모으기 어렵다? 다른 나라가면 돈 모으기 더 어렵습니다. 

제가 미국 영국 현재 싱가폴 살면서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처음 5~6년을 잘 버티고 성장하면 여기 돈 모으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짧게 계신분들의 경험보다는 싱에서 오래 사시는 분들이 왜 여기 오래 있을까? 거기 답이 있어요. 여기서 돈이 더 잘 모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그 시간을 못버티고 돌아가거나 다른 나라로 갈 뿐입니다. 

쉽게 말해 제가 살았던 미국, 영국은 렌트비는 여기보다 더 비싸고 소득세는 2배예요. 실수령액이 더 적어지고 외식물가는 저렴한 옵션이 없으니 집에서 요리해 먹어야죠. 연봉을 싱가폴에 2배 가까이 더 받고 가는게 아니라면요. 미국의 대도시는 몰라도 영국은 절대 싱의 2배를 줄수 있는 나라가 아니죠. 

댓글목록

qweqwe1님의 댓글

qweqwe1 (rambotnic)

혹시 산업군/직종이 어떤곳인지 알 수 있을까요? 대졸초임이 5~6k면 IT나 금융/엔지니어 쪽인가요?

kylrie!님의 댓글

kylrie! (kylriehan)

IT쪽입니다. RSU 까지 하면 더 받을껍니다. AI/ML 쪽은 더 잘 받기도 하죠. 저희 팀도 Job level 에 따라 월 20~30K 받아요. 이게 거품도 있긴합니다. 
사실 스카웃이라는게 별개 없고 연락이 회사쪽에서 먼저 오고 모든 인터뷰 프로세스는 똑같이 진행되요. 저도 그냥 연락 받고 10년전에 싱가폴이 어딘지도 모르고 온 케이스예요.
10년 전 연봉에 비해서 4배 가까이 올라서 지금 같은 팀의 미국/영국에 비해 연봉은 그 사람들이 더 높아도 제가 실수령액은 더 높아요 전 미국에서 정말 돈이 안모였거든요 싱가폴 와서 3~4년은 자리 잡으려고 아끼느라 힘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여기 참 돈벌기 좋은 나라 같아요. 무조껀 비싼 나라가 아니자나요. 저렴한 옵션부터 비싼 것까지 있는거라 저렴한게 아예 없던 미국살때보다 돈이 잘모이더라구요. 미국 주식 세금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NO.51741

생활요새 EP잘 나오는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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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zz(soislkk) 2024-01-08
추천수 : 0 조회수 : 1,875

안녕하세요.싱가포르 취준생활하고 있는데요, 링크드인봐도 자국민채용만 허용하는 '커리어스퓨처스'로 링크되고, 외국인채용이 가능한 포지션이 많이 보이지 않는거같은데요, 혹시 현직으로 일하시는분들도 저랑 같에 체감하시는지..? 해서 질문드려요

  • A

    질문자님이 신입 & 무경력이면 정말 힘들것 같으나, IT혹은 4차산업 등 싱가포르에서 밀고있는 산업들 중 해당하는 전공이 있다면 이야기가 다를 것 같습니다.저랑 남편은 타국에서 일을하다가 싱으로 넘어온 경력자 케이스이구요,남편은 IT쪽이고 계속 관련 자격증따면서 링크드인에 프로필 계속 업데이트 하다보니 로컬이나 글로벌 회사에서도 역으로 오퍼레터가 오는데저는 경영쪽이다보니 취직하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링크드인으로 이력서만 천장넘게 보냈는데 제가 비자 서포트가 필요한걸 아는지 죄다 서류에서부터 탈락시키더군요..ㅎㅎ알고보니 외국인이 입사하면 회사에서 매달 외국인을 취업시킨것에대한 세금도내야하고 (400-600불), 또 한국쪽과 비즈니스하는게 아니라면 중국어와 영어를 잘하는 한국인이 적다보니 디메리트라도 적용되는지 면접의 기회조차 안주는 곳이 태반이예요..이제는 EP비자 취득도 더 번거로워져서 더더욱 로컬 법인들이 한국인을 뽑을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한국어 CS나 서비스쪽아니라면 정말 가뭄의 콩나듯이 보이네요 ㅠㅠ.. 싱가포르 정부도 자국민 취직을 더 우선시하구요..

  • A

    싱가폴이 자국민 보호하려고 하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서 사실 크게 체감은 못하고 있어요. 여전히 경력직 이직 시장은 활발하고, 링크드인이나 이메일 통해서 헤드헌터 메시지는 계속 들어오거든요. 대신 EP 발급 조건을 변경시키면서 정부에서 이제부턴 고급인력 위주로만 발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사회 초년생분들한텐 조금 더 장벽이 높아질 것 같긴 합니다.회사에서 외국인을 고용해서 비자를 내주는게 심플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경우는 비자 내주면서까지 채용을 진행할 수 밖에 없거든요. 특히 한국 기업이거나 한국 관련 비지니스가 운영되는 곳이라면 한국마켓에 대한 이해도+고급 한국어 스킬는을 갖춘 사람이 필요한데, 싱가포르 자국민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한국인을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연차 이실수록 Korean speaking으로 검색하셔서 어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나중에 어느정도 경력 쌓으신 후에 국적과 언어 상관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직하시면 되니깐요. 링크드인 뿐만 아니라 요즘 다양한 채용 채널 많으니 여러군데 참고하시고, CNY후에 이직들 많이 하는 시즌이니 그때 더 꼼꼼하게 검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테크/IT쪽은 신입, 경력 상관없이 항상 채용이 활발한 편입니다. 빅 테크에서 대규모 레이아웃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채용건은 많더라고요. 개발, 엔지니어링쪽이 아닌 문과쪽이더라도 생각보다 다양한 포지션들 있으니 이분야 관심있으시면 기업별로 써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A

    업계마다 다르겠지만 비자 보다는 작년에도 올해도 아직까지는 헤드카운트를 늘리지 않으려 하는 추세입니다.심지어 제가 속해 있는 핫한 IT쪽도 꼭 필요한 직군이 아니면 내부적으로는 채용 계획이 잘 없어요. 반대로 layoff 뉴스를 보게되는 이번 주네요. 대부분의  IT회사들도 올해도 비용, 비용, 비용을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비자 비용을 투자해서 외국인을 채용하는게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입니다. 그럼 다른 업계라고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아요사실 싱가폴 정부의 규제라기 보다는 올해의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잔뜩 움추린 회사들이 주원인으로 봅니다. 그런 부분이 나아져야만 외국인들도 취업의 기회가 회복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취업비자는 타국가 대비 관대한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Q

NO.51732

기타엔트리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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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monkeystar(Thddlwjs) 2023-12-28
추천수 : 0 조회수 : 1,838

제가 비즈니스 출장이 있어서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로컬 컴퍼니에서 신청을 해주어야 한다기에 맡겼더니 그 쪽에선 저더러 한국 싱가포르 대사관을 가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FIN넘버가 뭔지 모르겠으나 이걸 자기들이 ISSUE할 수 없다면서요, 분명 전화로 ICA 전화 했을때…

  • A

    여기도 에이전트가 다 처리합니다. 집도 변호사를 의무로 끼고 계약 하는 곳인걸요.해외 제 3국 비자 신청 대행이 궁금하신건지 이민국 업무(ICA - 시민권/영주권/입출국)인지 워킹 비자 관련(MOM) 인지 ICA 와 한-싱 대사관은 어떤 이유로 나오는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취업비자는 현지 고용주가 신청해야하고 이는 ICA소관이 아니고 MOM소관입니다. 고용주가 직접하든 아웃소싱을 주던 일단 고용주가 진행하는게 맞구요.  FIN라는건 취업비자를 받으신 분들이 받는 고유 식별 번호며 이건 한-싱 대사관업무가 아니고 ICA업무도 아닙니다. 출장에 발급해주는 비자도 아니구요. 해외 국가 비자를 원하시는거면 비자 대행 업체를 컨택하셔야 하구요.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신 이유도 명확하지 않은 질문이라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확히 **비자가 필요하다. 이 한줄이 필요합니다.솔직히는 어떤 걸 원하시는지 이 글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ㅜㅜ

    1
Q

NO.51729

사업/직장이직 조건 문의

  • 답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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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죠(juhois) 2023-12-25
추천수 : 0 조회수 : 2,691

안녕하세요 최근에 싱가폴 소재 기업으로의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예상 월급이 10000 ~ 12000 정도에 보너스가 추가 지급 된다고 하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현지 물가 대비 적당한 제안인 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 차장 정도의 레벨입니다. 

  • A

    글쓴이님이 싱글이시라면 충분한 급여일테고, 결혼 및 외벌이 기준 아이가있다면 굉장히 부족할 수 있습니다

  • A

    싱에서의 월급 책정이 적정한지 여부는 "싱가폴 물가/렌트 고려"의 비교가 아닌 "현재 한국에서의 월급(실수령액)이 얼마인지" 를 알아야 새로운 회사가 책정한 월급이 적정한지 알 수 있어요. 어느 회사든 싱가폴이 물가 비싸다고 거기에 맞춰 주는게 연봉이 아니라 현재 받는 연봉이 기준 그리고 job level 기준이라서요. 그런 이유로 싱가폴의 월급 책정시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바로 base salary 를 15K씩 주기도 어렵습니다.이미 한국에서 월 천만원의 월급(실수령액)을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일단 지금 그걸 모르니 한국에서 연봉이 1억이라 가정한다면, 월 600 후반이 실수령액 정도고 base salary 12K 고 보너스도 있으니 현재 회사는 싱가폴의 물가도 반영해준거로 보입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이미 월 천을 받고 계시면 당연히 더 요구하셔야하구요. 싱가폴도 마찬가지지만 해외 어디든 주기적으로 이직을 꾸준히 하셔야해요. 그럼 월급의 수준은 지금 12K기준에서 많이 올라갈 수 있어요.여긴 일만 잘하고 인맥이 쌓이면 연봉이 쑥쑥 자라나는 곳이라 한국의 직장 생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월 12K에 보너스면 렌트비가 올랐지만 소득에 맞는 소비를 하면 생활 가능합니다. 저축은 힘들 수 있습니다. 만약, 월 12K에 보너스에 맞춰서 못살면 다른 나라가도 똑같아요. 여기 많이 버시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월 12K에 보너스는 절대적인 숫자로도 적은 월급이 아닙니다. 

  • A

    예상 월급이 적당한지 아닌지.. 에 관한 질문들은 솔직히 너무 케바케/사바사 아닌가요?가족여부/생활여부/소비습관/집 등등 사람마다 기준이 너무 다르다고 생각해요.어떤 사람들은 10000 월급으로도 저축하며 알뜰히 살기도 하고, 어떤사람에겐 한참 부족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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