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난처 싱가폴 최대규 간사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0년도 가고 이제 새로운 계획과 포부로 시작한 2011년이 3일이 지났습니다.
피난처 가족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과 연결된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안에
새롭고 힘차고 좋은 열매가 많은 2011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우리가 뜻을 정하여 실천하는 멋진 피난처 가족들이 되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2010년에는 신종플루와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대외적인 피난처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비 공식적으로 몇몇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바탐으로의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또 한가지의 피난처가 가졌던 딜레마중 하나는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였습니다.
자원봉사의 목적중 "봉사활동 점수"를 받는것이 더 중심이었던 경우를 많이 보게 되어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할까 많이 고민도 했고, 그것을 통해서 피난처의 기본 목적을 바라보게 되면서
피난처 게시판을 닫고 비공식적으로 활동할 계획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원해 주시는 여러 고마운 분들을 바라보면서 게시판을 닫지 않고 계속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정기모임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그때그때 일회적으로 모이시는 분들이 많아서 친해지기도 힘들었고, 자원봉사의 기본취지가 많이 흐려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기모임을 통해서 서로를 알고, 회원 각자가 가진 재능과 기술들을 자원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이 정해지는 데로 다시 공지하기로 하겠습니다.
꾸준히 자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에 피난처가 되고 도움이 되는 피난처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최 대 규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