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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1강 (우리 몸의 원리 3)우리 몸의 기본 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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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처럼 (ch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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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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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강의 복습이다.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 너무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꼭 이해하고 넘어가기 바란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외워버리면 된다.
중추는 뇌(Brain)와 척수(spinal cord)가 있다. 해부학적으로 구분은 했지만 실제는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마치 콩나물과 같이 생겼다.
뇌는 해골 바가지속에 있어서 가장 안전하게 보호되고있다. 척수는 척추속에 들어 있어서 조금은 덜 안전하다. 가끔 생고기 집에서 주는 골이 이것이다. 옛날 자식들이 부모 등골빼먹는다고 표현하던 그 부분이다.
뇌는 복잡한 인지기능을 한다. 사기를 치고, 공상을 하고, 공부를하고 소설을 쓰는.....
척수는 원초적인 생명활동에 관여한다. 자율신경을 조절해서 심장을 움직이고, 면역체계를 관리하고, 호르몬을 조절하고, 각종 Chemical 생산에 관여하고.....
결국 건강관리와 더 깊게 관계되는것은 두뇌가 아니라 척수이다. 두뇌는 안전하다. 철통같이 보호되고 있어서 잘못될 가능성도 아주 적다. 반면 척추는 잘 변형되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더 많고, 인위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해서 나이먹어 건강한사람이 더물다. 보통 몇가지씩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산다. 대부분이 그렇다보니 모든것을 나이탓으로 돌리고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절대로 아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자신의 생명을 자기가 주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아니면 그렇게 세뇌가된것인지도 모른다. 최소한 우리는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강의의 궁극적인 목표 뱃살, 비만, 섹시한 몸매 만들기를 비롯한 건강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척추에 집중된다. 뇌가 하는 활동은 우리가 어느정도 개입할 수 있다. 예를들어서 너무많이 먹으면 살이 찌겠지, 한공기 먹었으니 그만먹자, 그리고 숟가락을 놓는다. 흉수가 하는 활동은 개입 하기가 무척 어렵다. 이성적으로 통제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대부분 저절로 되는것이다. 따라서 앞에 얘기했던 깃털같이 가벼운 변화라는것이 대부분 흉수에 영향을 끼쳐서 우리 몸이 알아서 움직이도록 하는것이다. 같은 예를들면 한공기 먹었으니 그만먹자가 아니라 그만먹자하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아 배불러' 하고 숟가락을 놓는다. 물이 아래로 흐르는것처럼 저절고 그렇게 되는것이다. 너무 매력적이지 않냐?
어쩌다 보니 너무 많이 먹어 버렸다. 아 안되는데 빼야지 하고 야밤에 체조를 한다고 야단을 떠는것은 두뇌의 작용이다. 이에 반해서 흉수의 작용은 어 조금 많이 들어왔네, 어서분해서 버리자. 하고 우리가 자는동안 열심히 분해해서 버리거나 아니면 흡수 자체를 거부하고 밖으로 배출해 버린다. 밤에 오줌을 자주 누어야 한다는 불편함이있을수 있고 영양분이 아주 많은 똥을 누게된다는것 이외에 별도의 노력이 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섹시한 몸매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거 정말 멋지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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