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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Aur Island 출조 (Sept 2022) -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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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ilfish (keepyou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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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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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즈음 말레이시아의 Sibu Island로 출조를 다녀오고 약 한달 반만에 다시 나서게 된 말레이시아 출조.

 

개인적으로 마음 같아서는 매주말 낚시를 가고 싶지만 본업과 해야할 일들이 있기에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지난번 갑작스런 보트의 결함으로 Aur Island까지 들어가지 못해 이번에는 꼭 Aur섬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는 설렘을 안고 전날밤 채비를 단단히 준비했다

 

역시나 이번에도 그 설레임은 과했고 잠을 설쳐 한시간도 채 자지 못했지만, 회장님께서 신경써서 준비해주신 핸드드립 커피 한잔으로 모두들 잠을깨고 새벽 3 30분에 Woodlands Checkpoint로 향했다.




스쿨 할리데이로 인해 당분간 교통량이 많을 것이라는 뉴스를 봤지만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차가 막혔다 

평소 보다 2시간 이상을 더 Woodlands / Johor Bahru Checkpoints에서 보냈지만 담소를 나누다 보니 금세  Tanjung Leman 선착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우리를 반기는 차창밖의 일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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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도 선착장에는 여러 보트들이 출조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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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말레이시아 내륙을 떠나 Aur Island로 출발.

출발과 동시에 낚시 채비를 준비하는 순간 또한 낚시인들에게는 가장 설레는 순간 중에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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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장님의 아드님이 특별 게스트로 동출했다. 오늘 큰 손맛 보고 갈 수 있기를! ㅎㅎc312c23e67268195c76751b4a7a2b973_1662976611_1098.jpg
 


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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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을 달려 Aur섬에 도착. 오늘의 첫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  

자세히 보면 한국의 갯바위와는 다르게 참 이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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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출조에서는 뱃머리를 선호하시지만 아우섬 출조에서는 항상 선미 자리를 선호하신다는 학조사님

쌍걸이까지 하시며 하루 종일 정말 쉴틈없이 고기를 낚아올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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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잠시 Aur섬으로 들어왔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Aur섬의 제티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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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얼마나 맑은지 물속의 산호들과 열대어들이 훤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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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의 10년 단골집. 이집 미고랭 참 잘한다. 혼자서 두 그릇도 거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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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든든히 채우고 비장한 마음으로 재출항하는 낚동 Ang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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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운전으로 잠시 낮잠을 주무시는 회장님과 그루퍼 손맛 마릿수로 본 아드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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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첫 캐스팅에서의 그루퍼 한마리 이후에 별다른 손맛을 보지 못했다 ㅜㅜc312c23e67268195c76751b4a7a2b973_1662976786_1119.jpg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철수를 한 낚동팀. SAFETY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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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조류와 바람으로 조금은 아쉬웠던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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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소,  Bluewater Holiday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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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손수 담그신 김치와 각종 양념장들을 챙겨오셔서 회를 준비해 주시는 회장님 

귀한 Ang Gau (Red Grouper)의 회맛은 어찌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 궁금하신 독자분들은 저희 낚동에 오셔서 함께 한번 출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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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번 회원분들을 위해 뜨거운 불 앞에서 수고해주시는 학조사님. 

모든이의 이상형, 고기 잘 굽는 남자/형님/오빠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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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좋은 회원분들과 함께 맛난 음식과 담화로 출조 첫날을 마루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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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동호회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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