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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테니스 시합후기
페이지 정보
- 달님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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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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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리더 묵입니다.
이번주 화욜에 있었던 테니스 시합 구경 못 오신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11월 7일 지난 일욜 우천으로 연기된 시합을 11월 9일 화욜 저녁 8시반에 시작되었습니다.
상대는 이름이 긴 유럽인들~ 평균신장 차이가 10cm넘게 차이났습니다.
그들과 같이 워밍업을 햇습니다.
예상외로 떨리지도 않고 공이 좀 착착달라붙는 느낌이어서 어? 오늘 좀 되는날인가 기대를 했지요
한창 스트로크치고 본 시합으로 할려고 하는데,,,, 비가 내리더군요. 본부석에서 suspend라고 하는데
구냥 stop이라 하면 되지 맨 처음 무슨 말인지 몰라 물 마시고 땀딱고, 서브넣을라고 폼잡고 있었습니다.
근데 호갱햇님이 들어오라는 군요. 그래서 들어갔지요. 20분 정도 지나 다시 코트로 투입.
드뎌 시합이 시작되었지요.
저의 첫서브로 시작된 게임 브레이크 당하고 2:0까지 로드형과 함께
몸 풀자는 식으로 했지요. 상대팀은 오른쪽잡이와 왼손잡이의 좀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잡이 아저씨 완전 냉정한 판단력으로 왼손잡이 아저씨의 마인드를 컨트롤 하더군요.
왼손잡이 아저씨의 서브,,,,,
퍼스트 서브 로딕 서브인줄 알았고 세컨 서브 공이 타원으로 바뀌면서 오더군요.
2년만에 받아본 그런 서브 적응하다가 1세트 빵을 먹었습니다.
저희팀 역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요.
로드형의 벽발리가 잘 통했슴다. 허나 중요한때에
저의 드라이브 로브가 실패로 돌아가 저희에게 올수 있는 점수를 어이 없이 내주고 말았지요.
종반들어 안되겠다 싶어 90도 허리꺽기 서브를 하니 어저씨들이 좀 쫄아 넘가 먹기하더군요.
결국 6:0, 6:1로 패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동안 엄청난 금주와 다이어트로 힘들었는데 이제 맘 편하게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비롯해 파트너 로드형과 응원해주신회장님 내외분(밤순, 아미, 가인), 리엉보 어머님,
택진햇님, 도딱햇님, 승환햇님, 진봉햇님, 진봉햇님이 데리고 오신 누나 두분, 스패너 햇님, 임박햇님,
석훈햇님, 연표햇님, 호갱햇님, 폴 햇님, 낑강햇님, 운동화 형, 밤수형,조미형수님, 유나, 배바다형, 옥남
누나, 준호형,성수형, 성훈햄, 이콰니햄, 곰햄, 영근햄, 재원햄, 선희누님, 윤희햇님,실비누님, 시연누님,
은주누님, 렌지누님, 로사누님, 소영누나,구찌누나, 선애누나, 승걸누나, 미아누나, 알렉스, 선아누나,
지혜누나, 경희누나, 락경이형, 버스타, 로컬 재수씨 1,2,3 , 대길이, 레오, 은빛푸른 갈치, 리엉보, 땡현이
소망,석원, 도라, 지석, 지승이, 승연이, 미키 그리고 CTCIS 한국지부에 감사한단 말을 전합니다.
이상 교신끝.
댓글목록
달님님의 댓글
달님 (moons)
아~ 글고 삼성OO 신혼부부 형, 누나~
그때 술이 엄청되서 이름을 잊어부렸는데 그 분들에게도 감사하단 말을 전합니다.ㅋ
스티븐님의 댓글
스티븐 (gabbaj)하하 최근 활동 회원 명단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해운대낑깡님의 댓글
해운대낑깡 (kj981114)
ㅎㅎㅎㅎ 미키~~~
그날 같이 응원했었다...
그놈이 남쪽하늘보고 많이 짖었다..
무욱아~~~고생했데이...
탁태길님의 댓글
탁태길 (bobooting)좋은 경험 했네....나도 로컬이나 외쿡애들이랑 한 겜 하고 싶다...ㅋ
하얀운동화님의 댓글
하얀운동화 (dootaziggi)좋은 경험이다..담엔 꼬옥~~ 나랑도 나가자..
방구해요...님의 댓글
방구해요... (emlovemine01)
묵이의 섬세함에 다시 한번 깜짝 놀랬습니다 ,,,
아직도 시합의 여운이 끝나질 않네요 ^^
잠자리에 누워서,, 걸어다니면서 ,, 혼자있으면서,,
한시간여에 걸친 시합의 포인트 포인트 한포인트..,,
하이라이트 처럼 스쳐지나가는 필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재생에 재생에 재생...ㅋㅋ...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