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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학교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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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아랑다윗 (hakim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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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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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에 싱가폴에 왔습니다.
아빠 직장 따라 오고 보니
학원과 학교를 선정하는데 너무 막연해서 걱정입니다.
현지학교가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가요??
제 생각을 6개월 정도 학원 수강후 실력을 만들어
2008년도 가을학기쯤에 학교에 보낼 생각으로
여기저기 서류만 접수해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가 셋이다 보니 국제학교 회비도 문제지만
국제 학교에 대한 고려는 해보지 않은 터라
현지 학교가 그렇게 힘들다 하니 또 다른 걱정이 생기는군요.
귀찮지 않으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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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로니카님의 댓글
베로니카 (soonywoo)저도 국제학교냐 로컬학교냐로 고민을 많이 한 엄마중의 한사람이여요. 둘다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국제학교는 시설면에서 우수하고 다민종들과 어울려 싱글리쉬가 아닌 영어를 배우기에 적합한 곳이긴한데 공부의 양과 질면에선 떨어지는 것같아요. 반면 여기 로컬학교는 공부양도 만만치 않으며 빡셉니다. 특히 한국보다 더 경쟁율이 치열하다고할까요? 거기다 에어콘도 없이 더운데서 수업을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첨엔 국제학교에 넣으려고 했어요. 아이들이 편하게 한국과는 다르게 공부를 해야한다싶어서... 하지만 결국엔 로컬을 결정했습니다. 저희도 남편직장따라서 여기에 온건데 언제 싱을 떠나 한국에 돌아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국제학교의 편안함에 젖어 한국의 공부방식을 못따라가면 안되니까요.적어도 여기 로컬학교에 보내심 그 걱정은 안해도 될것가아요. 공부가 학국보다 더 빡세니까 말이죠. 혹시 다른 의견있으심 올려주세요. 저도 제 선택이 옳은건지 항상 망설이거든요.
Jack님의 댓글
Jack (tall71)
^^ 저도 남편따라와서 두종류의 학교를 고민하다 공립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둘다 장단점이 있구요...
제가 공립을 선택하게 된건 싱가폴 공교육 시스템이 맘에 들었고, 이왕 이렇게 싱가폴에 와서 살게됐으니 싱가폴 학교에 다니자....싶었죠. ㅎㅎ
그리고 제 생각에는요~
아이들이 공립을 가게 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부러 6개월을 두지 마시구요.
학원에서 실력을 쌓는것보다 학교와 병행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이곳은 1월에 새학기 시작이라 가을학기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적응할무렵 다시 한학년이 올라가버리기 때문에 공부가 더 어려워질 듯 싶습니다.
그리고 저와 우리 아이들는 현재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
rule님의 댓글
rule (rule)사람마다 또 아이들 마다 다 틀리겠지만 저는 공립을 다니다가 국제로 옮긴 엄마 입니다. 작은 아이는 아직 어려서 중국어도 영어도 어설프나마 잡겠다 싶어서 그냥 놔두었는데, 아직 어리고 학교 공부도 그다지 시험에 신경쓰지 않는 학년이라 책읽기를 병행 하면서 그럭 저럭 놔두고 있구요. 큰아이는 한국에서 부터 시간을 정해 두고 문제를 푸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편이라 아이의 실력 보다도 시험에 좀 약한 편이었는데, 이곳 로컬 학교에 오니 영어를 체계적으로 잘 배운다기 보다는 시험 보는 스킬위주의 공부의 비중이 더 큰것 같았구요, 또 당초에 중국어도 함께 공부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착각이더라구요, 중학교 이상이 되니깐 중국어를 함께 공부할수 있는 형편이 안되고 하니.. 어쨌건.. 그래서 외국인 학교로 옮겼습니다. 영어발음도 좋아졌고.. 학교에서 일단 칭찬을 많이 해주니 학교를 가는것을 즐거워 하구요, 본인이 좋아하는 책도 많이 읽고, 시험말고도 점수를 주는 방법이 여러가지니깐 공부를 절대로 덜하는건 아닌데, 스트레스를 확실히 덜받는것 같아서 지켜보는 엄마로 이전에 비해서 엄마의 맘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엄마로서 결정을 잘 내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uckD님의 댓글
LuckD (ungimam3352)
정말 아이들마다 다 다르겟지요, 국제학교냐? 로컬학교냐는 많이 틀리는것 같아요, 저는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중국어도 그렇교 해서 로컬학교에 들어갓죠, 중국어 정말 힘듭니다. 암튼 저도 윗분들 글에 동감하면서 학교는 국제든 로컬이든 빨리 들어가는편이 나을듯 싶네요.참고로 로컬을 보내실려면 실력이 뛰어나서 제학년으로 가야하는데
울딸 한국으론 지금 중1 그렇치만 여기선 1년 다운해서 이제 중학교 들어가려 합니다. 여러모로 잘 결정하시길 빌게요. 어느쪽에 사시나요. 우리아이가 한국친구들을 그러워하져. 친구가 필요하심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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