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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온지 2년 넘은 엄마입니다.(아이랑 저의 친구되어주실 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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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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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다른 엄마들이 남긴글만 읽다가 답답한 마음에 저도 글을 남깁니다.
저는 동쪽 The Bayshore에 살고 있는 14개월되어가는 아들을 두고있는 엄마입니다.
싱가폴 온지는 2년 되었구요.
첨에는 직장이 있어서 바쁘게 살았는데 아이를 임신하고 부득이하게 한국에서 애를 낳아야 돼서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 들어갔다가,출산후 싱가폴로 돌아와서 지금은 육아와 집안일만 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일요일날 교회나가거나 쇼핑, 장보는날 외에는 콘도밖을 나가지 않아서 주변에 거의 아는 분들이 없어요.교회에서 무슨모임이다 나오라고 전화는 가끔 오지만, 그렇게 열성적으로 교회활동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참여를 하지않아서 교회분들도 거의 모르구요..예배만 보고 집에오는 정도.
그래서 그런지 애가 낯도 많이 가리고 너무 심심해 하더라구요.
한국에 가끔 가면 친척 아이들보고 너무 좋아하는거 보고 안쓰러울때가 있어요. 특히 돌지나고 나니까 더더욱 미안해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직장다닐때 조금했던 영어도 이제 거의 잊혀져 갑니다.^^
애 좀 키우고 직장 다시 다니고 싶은데 가끔 전화받을때도 당황하는 나의 영어 실력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랑 사는곳이 같으신분들중에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엄마들 계시면 연락 좀 주세요.
영어 공부도 같이 하고 애들 있는 엄마시니까 같이 집에서 만나서 수다도 떨고 애들도 같이 놀게하고 그럼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8189-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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