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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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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newteck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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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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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유명하기로 소문난 영어튜터에게 튜션을 시키고 있어요
그런데 이튜터가 약간 히스테리가 있는지... 아이가 조금만 못하거나 자신이 가르쳐준 부분에대해
이해를 못하면 마구 아이에게 심한 말을 자주 하더군요
처음엔 저희아이가 하는말들을 그냥 지나쳤어요 워낙 이래저래 명성이 유명해서
너를 잘 가르쳐주려고 하시는거야 라는식으로 저희아들을 위로했지요
조금만 못하면 다음달부터는 가르치지 않겠다는 엄포를 거의 6개월전부터 들어왔으니까요
...
많은 고민이 되네요... 이제 시험도 얼마남지 않고 이제와서 더 해달라고 매달리고 싶지도않고
그동안 아이가 받았을상처가 너무커서 아무리 유명한 튜터라도 더이상 아이를 맡기고 싶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시험 2달남겨놓고 어떤 튜터를 새로 만나야 할지도
주위의 엄마들은 그냥 꾹참고 시키라고 하지만, 계속 상처받을 아이를 생각하니...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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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싱가폴님의 댓글
싱가폴 (hja0520)
잘 생각하세요. 유명한 영어선생이라면 아이에게 더더욱 심한말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안습니다.제 경우엔 아이가 못하더라도 잘한다구 칭찬을 해주니 더 잘하더군요(이분두 굉장히 유명 합니다).그리고 6개월전부터 아이에게 그런 선생한테 튜션을 시키셨다니 이해가 안가네요.아마도 아이는 큰 상처를 받았을 거며 새로운 영어선생님한테 배우더라도 두려울 겁니다.왜냐하면 전 선생님이 아이가 이해를 못하면 마구 아이에게 심한 말을 자주 했던 생각이나서 적응하기 힘들겁니다. 빨리 바꾸세요.아이들에겐 칭찬을 많이 해줘야 공부가 재미 있다구 생각합니다.그리고 주위에 말씀듣지 마시고 엄마에 주관적 생각이 필요 합니다.
싱가폴엔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 글이 맘 상하셨다면 삭제하겠습니다.
calendar님의 댓글
calendar (kspretty)지니 어머님 빨리 바꾸세요. 아드님이 나중에 선생님이 바뀌셔도 한동안은 선생님을 어려워할것 같네요. 아무리 유명하다하더라도 그런일이 있었다면 일찌기 바꾸셨어야 하셨을텐데. 유명한 선생님일수록 유머러스하고 자상해요. 칭찬많이 해주시고. 그리고 2학년이면 한창 칭찬받을 나이인데. 지니어머님께서 주위분 말씀듣지마시고 본인이 결정하셔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덜어주세요. 좋은 선생님으로 바꾸면 아이가 점점 흥미가 생겨 공부를 열심히 할것 같네요. 튜터를 바꾸시고 어머님께서 어세스먼트북으로 아이와 같이 문제를 풀고 이미 아이가 공부한것중에서 틀렸던부분 다시한번 체크해주시고 새로운 선생님을 구하세요. 괜찮아요. 시험이 2개월이 남았다하더라도 조급하게 생각지마시고 선생님을 구하세요. 좋은 선생님도 많아요. 아이가 칭찬을 많이 받으면 공부하는것도 좋아합니다.
지니님의 댓글
지니 (newteckkjs)
싱가폴님 그리고 calendar님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글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