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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머리에 들어오질 않아요

페이지 정보

  • 부촌 (abtech)
    1. 508
    2. 0
    3. 3
    4.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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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말하기도 챙피해서 말도못하고 사는 아줌마입니다... 싱생활 1년 8개월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도 기본적인 영어 그것도 슈퍼나 식당에서나 사용가능한 언어정도 밖엔 되질 않으니 말이예요
나름 공부를 해볼려고도 하는데 도무지 머리에 들어오질않고 아이들 영어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향상
되어가는데 엄마 돼서 조금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으니 그것도 속상하고 한동안 학원도 다녀 봣지만
그것도 별루 효가가 없더라구요. 아이들때문에 싱가폴을 떠날수도 없는 형편이라 정말 날이가면 갈수록
더 걱정이 많이 돼네요.  다시 튜션을 시작해 볼까 생각중인데 모르겟어요 워낙에 공부를 싫어하는 체질이라...  딱끔한 충고좀 부탁드립니다...  팍팍 자극좀 받게요...  

댓글목록

미스터빈님의 댓글

미스터빈 (perthinsara)

제 경험에 의하면 영어회화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대화를 많이 갖는겁니다.
학원 열심히 다니는것도 좋지만 현지친구들 많이 사귀는게 학원보다 훨씬 효과가 있어요.
튜션이나 학원은 당시엔 열심히 한다해도 활용하지 않으면 금방 잊게 되지만, 대화는 하면할수록 머리속에 익숙하게 쌓이게 되거든요.
제일 좋은건 외국인 이성친구를 사귀거나 좋은가족들과 홈스테이하는거지만 우리같은 엄마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니, 로컬모임이 있으면 용감하게 나가셔서 싱가폴리언 친구들을 사귀어 보세요.  선생빼곤 영어 잘 못하는 사람들만 모이는 회화학원 말고 로컬 요리학원이나, 그밖의 로컬 취미학원등등..
못알아 듣는다고 겁먹지 마시고 못알아들어도 뻔뻔하게 열심히 아주 꾸준히 끼여들다보면 어느순간엔가 영어가 몰라보게 늘고 있다는걸 느낄겁니다.
영어는 이렇게 좀 뻔뻔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금방 늘더라구요.  너무 소심하고 용기없으면 그만큼 힘들구요.  어느정도 싱가폴생활을 오래하셨고 또 학원도 한동안 다녀보셨다니 충분히 로컬사람들과 잘 어울리실수 있을겁니다.

맘이부자님의 댓글

맘이부자 (an329)

전 이달말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엄마입니다..입싱한지는 일년6개월이 되었는데..떠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니..영어공부를 못하고 간게 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공부를 저 역시 좋아하질않아서요,,,

제 생각에 과감하게 학원을 6개월이상 미리 등록해버리시는방법ㅇ니다...본전생각에 그만둘수없게 그냥 등록해버리시는겁니다,,전 다니다 말다 4개월 다녔는데..그달 그 달 등록하니..공부하기싫은마음에 등록을 미루고 결국 포기했습니다...그냥 쭉 다니세요,,,쭉,,,,

찐한커피님의 댓글

찐한커피 (inhamo)

제 방법을 소개해 드리자면요... 저는 주로 책을 많이 이용했어요. 주로 관심있는 분야(저는 주로 요리) 책이나 잡지를 사서 곳곳에 두고 읽었구요, 애들 소설(해리포터나 로알드 달의 책들),하이틴 로맨스 같은 것도 읽었구요. 책이 처음 몇장이 힘들지 그 고비만 넘기면 그래도 좀 읽히거든요. 저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사전안찾고 대충 짐작하면서 넘어갔어요. 사전찾으면 자꾸 얘기가 끊기고 시간이 길어져서 질려버리거든요. 대신 같은 단어가 계속 반복해 나오면 그 때 사전을 찾죠. 사전은 영한 말고 좀 쉬운 영영 사전을 쓰세요. 첨엔 어려워도 영영사전이 단어의 느낌을 더 확실히 알려주거든요. 아이들 책이 재미 없으시면 하이틴로맨스를 읽어보세요. 문장은 좀 어려워도 이런 책들이 워낙 뻔한 스토리라 ...그리고 야한 장면 기다리는 맛에 진도가 좀 나간다는 ^^;. 로맨스소설의 또 하나 장점이 책값이 무지 싸다는거. 그리고 현지인들과 많이 사귀세요. 우선 같은 콘도에 사는 사람들 마주치면 인사부터 시작하고 애들끼리 친하게 만들고(저 이웃집 애들 불러서 맛있는거 엄청 해먹였어요) 애들이 친해지면 어른도 친해지고 없는 질문도 일부러 만들어서 해가며(근처에 모기장 파는데 어디냐, 손님오면 갈만한 식당 추천좀 해주라 등등) 자연스레 친해지는거죠. 그리고 취미가 있으시면 소문을 내는거예요. 저는 만들고 그리고 하는데 취미가 있어서 소문을 냈더니 학교선생님이나 주변 엄마들 소개로 일주일에 한번은 모여서 수다떨며 바느질, 한번은 바틱염색을 배우러 다니고 있어요. 조만간 학교 학부형들이랑 한집씩 돌아가며 자기나라 요리강습을 하자는 의견도 내놨구요. 영어 안된다고 자신없게 굴지 마시구요, 무조건 다가가시고 항상 쉬운 영어책을 가방에 넣어다니세요. 버스 기다릴때나 우체국에서 차례기다릴때 무조건 꺼내서 몇문장이라도 읽는 것 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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