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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수유를 무사히 마치신 엄마들께 질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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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사랑 (hye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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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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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픈게 아니라 유두 3분의 2 살이 떨어져 나갔다고 해야하나요?
거의 양쪽다 그럽니다.. 수유하기전 너무 공포스럽고 수유 할때는 오금이 저립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애는 젖병을 빨지 않을려고 해서 짜서 먹이는것도 안되구요..
유두가 욱신 거립니다.
그리고 족발국은 어떻게 해서 먹는건가요?
댓글목록
싱가폴사람님의 댓글
싱가폴사람 (wine97)
돼지 족을 사다가 깨끗이 씻어 냄새가 안나게 미림내지는 정종을 넣고, 생강, 파뿌리를 넣고 우윳빛깔이 날때까지 끓입니다.
저도 수유시 고생을 많이 한지라....
수유시 가장 중요한것은 아기 입에 유두를 잘 물리는 겁니다. 수유를 안할시에는 마데케어같은데서 파는 유두 보호기를 착용해도 좀 나으실겁니다. 저도 한 2달 고생했는데요, 피가 나고 젖먹일때마다 아팠는데 좀 지나니 좋아졌어요.
싱가사랑님의 댓글
싱가사랑 (hyekii)아이가 유륜까지 무는데도 상처가 심해요... 피가 나지는 않는데 심하게 살점이 떨여져 나갔어오.. 마데케어는 안 비싼지요? 효과가 많이 좋은가요?
나무바람님의 댓글
나무바람 (ys5105)경험자라 그느낌 뭔지알아요. 고통스럽고 두렵지만 전 깨물면 아기볼을 때려주기도했는데 너무어리군요.저도 딱정이가 생기고했는데 그래도 아이는 아랑곳없이 물더군요. 그냥 무식하지만 참고 먹였습니다.
몽님의 댓글
몽 (dohurty)
전 아직 임신중이라 잘은 모르지만...
아기용품 구경하러 다니다보니 Nipple shield라고 있던데요. 이게 유두보호기입니다. 얇은 실리콘으로 된건데 씌우고 수유하는거 같아요.
알아보니 주로 함몰유두나 작은젖꼭지에 유용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너무 고통스러우실껀데 사용해보시면 좋겠네요.
피죤제품도 있고..아벤트도 있고.. 가격은 10불 좀 넘었던거 같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
쩡님의 댓글
쩡 (soonjung)유두 보호크림이 있어요.. 바르고 아기 먹어도 괜찮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보통 아기 수유 마치고 바로 바르면 될듯해요..
hany님의 댓글
hany (kimis89)저는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입니다.젖을 물릴때는 가급적 유륜 깊숫히 물리시고요,아기가 입을 최대한 벌렸을때 제 빠르게 넣어 주어야 하고요..상처는 수유를 마친 후에는 항상 유즙을 짜서 유륜부위에 발라 주셔야 합니다.대부분의 유두 상처는 잘못 된 자세에서 옵니다.모유수유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유즙을 바르고 건조 시킨후 속옷을 착용 하셔야 합니다...염증에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싱가사랑님의 댓글
싱가사랑 (hyekii)네.. 감사합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nana)'수유하기전 공포스럽고 오금이 저린다..' 으~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전 두 아이의 수유를 마친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하네요. 아이가 배고파 입을 벙싯거리는게 어찌나 무서웠는지~ㅎㅎ. 유감스럽게도 제 경우는 몇 번을 병원 다니고 해도 낫질 않아 첫애는 6개월 만에 포기했습니다. 다행히 둘째 때는 좀 덜해 돌까지 먹였는데,,부디 좋은 방법 찾아 오래 사랑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Florence님의 댓글
Florence (florence)지금 9개월째 완모중인데요.저도 같은 경우로 심하게 고생했는데요. 메델라 유두크림 바르면 약간은 도움되구요. 유두보호기같은경우는 써보기는했는데 아가가 불편해해서 잘 안쓰게됬어요. 결론은 완모하시길 원하시면 독하게 맘먹고 참으세요. 그방법밖에 없어요. 저도 아기가 배고프다고 울면 가슴이 철렁하고 젖찾을때는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었어요. 유두부위가 갈라져서 피가 섞인 모유를 아이한테 물리기도했고 너무아프고 고통스러워서 혼자서 서럽게 운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무리 신생아라도 젖을빠는 힘이 세거든요. 자꾸 유두부위에 상처가 날거에요. 근데 저도 출산후 2달반정도지나니까 젖꼭지가 약간 단단하게 굳은살처럼 변하면서 신기하게 안아퍼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양도 얼마안됬는데 아기가 빨수록 양도 늘어나구요. 지금은 많은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모로 편해져요. 아이가 젖빨면서 작은손으로 조물락거리며 만지고 장난치고 사랑스럽게 웃어주면 그동안 힘들었던거 다 지나간 추억이 된답니다. 화이팅하세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윗분 말씀 하신대로 수유자세와 젖 물리는 법이 잘못되어서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 병원에 가시면 모유 수유 전문 간호사들이 있어요. 저도 몇번 찿아가서 여러번 다시 배웠습니다. 그리고 상처 부위에는 수유 후 젖을 발라서 말려 주고 또 메델라 유두크림 발라 줬어요. 한 3개월 되니까 유두가 튼튼(?)해지고 또 아기도 제대로 물기 시작하면서 모유 수유가 편해지기 시작했어요. 힘내세요.
케빈님의 댓글
케빈 (yeskimc)저도 아이 낳는 고통보다 수유하는 고통이 더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많은 분들이 주셨네요. 저는 임신 중에 모유 수유를 하기위한 예비 엄마들을 위한 사전 Tip 임신 7~8개월부터 서서히 유선 맛사지를 해야하고, 남편이 유두의 입구를 열어주는 일을 도와주어야 한답니다.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남편이 유두입구를 열어주는 일은 여기서는 삼가하라구 의사한테 주의를 들었어요. 어른 입에는 병균이 많고 아기가 잘못 물어서 이미 생긴 상처에 병균이 들어갈시에는 유선염이 된다고 그러셨습니다.
싱가사랑님의 댓글
싱가사랑 (hyekii)수유자세를 어디에 가면 다시 고칠 수 있는가요?
niceday님의 댓글
niceday (nature)첫째넘 아파서 한달먹이는게 목표였는데요 (피나고 고름까지...) 근데 아이들 넷을 낳았고 3명은 1년먹이고 넷째는 6개월먹이고 있습니다...꼭 먹이세요 최고의 평생 보약이에요 !~
Cheese Cake님의 댓글
Cheese Cake (jooyunbewoo)
Reffles 에서 낳았는데..거기서는 제가 아파하니까 Hany님말씀처럼
유즙을 발라주라더군요. 제가 따로 구입했던 크림을 바르는걸 보더니..그게 훨씬 효과적이라더군요. 그래서 제 크림은 그냥 두고 계속 유즙을 발랐었습니다. 더 효과적이예요.
민님의 댓글
민 (jminilee)저도 첫째 1년 완모, 지금 둘째는 9개월짼데요 첫째땐 자세가 안나와서 얼마나 고생했는지...그렇게 고생해도 성공했더니 둘째는 일도 아니네요...아파도 이를 악물고 참고,, 수시로 유즙을 발라 말려주세요. 연고바른다 생각하고,, 그게 최고의 약인 것 같아요.. 조금만 더 키워 보세요...엄마 쭈쭈만 보이면 입을 아~ 벌리고 달려든답니다. 서로 장난도 치구요,,,힘내세요!!
나누기님의 댓글
나누기 (breath02)
메델라 유두보호크림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제가 드릴께요.^^..
저도 그 크림으로 좀 도움을 받았습니다!. 연락주세요.. 8163-4854
케빈님의 댓글
케빈 (yeskimc)잘못된 정보를 드렸나 걱정되어 한국에 있는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훨씬 전이어서 괜찮답니다. 아기와 동시가 아니므로... 모유 수유 잘 하세요.
딸기우유님의 댓글
딸기우유 (angela005)너무 아프시면 유두보호기 착용하시고 젖 물려 보셔요. 전 너무 아플 땐 그렇게라도 해서 젖 먹였어요. 써보니 메델라 유두보호기가 젤 낫던데, 싱에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싱가사랑님, 혹 여기서 아기 낳으셨음 낳으신 병원에 모유전문 간호사 계세요. 전화해서 약속 잡으시고 아기 달랑 업고 가시면 됩니다. ^^ 저두 한 4번은 갔던 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 한테도 지도(?) 다시 받구요. 에궁~ 그때 생각하면 저도 아찔 합니다. 젖 남은 것도 발라 주시고, 메델라 크림도 바르시구요. 그리고 브라 입지 마시고 잘 말리세요. ( 당시 전 아주 여자 이기를 포기했음 -.-;;) 어느 날 부턴가 아기가 잘 빨기 시작할 거에요.참, 전 수유쿠션 사용했어요. 초기에 아기 안기가 어색해서 도움이 많이 됬지요. 찍찍이로 허리띠 처럼 두르는 것 있거든요. 저도 아기 14개월까지 완모했어요. 화이팅!
eunha님의 댓글
eunha (sake75)
저두 유두보호크림 있어요
미리 샀다 한번도 안쓰고 그대로 있어요
필요하신분 연락주세요 8373-8597
사랑이님의 댓글
사랑이 (moyamoo)저도 같은 고생을 했던지라 많이 공감가요.(정말 입술을 꽉 깨물어야 수유할 수 있었어요) 수유 자세에 많이 기인한다고 해요. 아기배랑 엄마배랑 마주보게(맞닿게) 하고 아기의 목이 똑바로 된 상태에서 모유가 아기의 목으로 넘어가고 있는지 함 보세요. 아기가 고개를 돌려서 빨고 있으면 안돼요.
홈즈님의 댓글
홈즈 (vanda77)저도 아가 젖 먹을때 너무 공포스럽더군요... 그래도 꾹 참고 먹었는데 아픔은 더 해 가더라구여... 그래서 다시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유두에 세균감염이 되었다 그랬어요...그래서 다행히 울 아가는 젖병으로도 잘 먹어서 젖은 짜서 먹이고 계속 유두 크림 바르고 항생제 먹고 나을때 까지 아가 젖 물리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한 10일 정도 만에 나아서 그때부터 모유수유 제대로 했지요.
홈즈님의 댓글
홈즈 (vanda77)
너무 힘들어서 KK응급실까지 다녀왔어도 거긴 초짜 선생님이라 그런지 우듀감염 사실을 모르더라구요... 다시 원래 출산했던 선생님 찾아갔더니 바로 아시더라구요... 정말 무쟈게 고생했던거 같아요.
저는 수유자세는 바르게 했는데 어디서 받은 유두팩 관리를 좀 잘못했던거 같아요...그때 감염이 되지 않았나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