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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드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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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10 (gold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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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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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쓰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희 메이드는 아직 한달이 좀 안됐는데요,
제가 직장을 다니게 돼서 애들을 잘 보는 메이드를 원했었는데...
성격도 너무 조용하고, 애들하고 얘기도 별로 안하고, 잘 놀아주지도 않아서
애들 좀 잘 돌봐달라, 밖에서는 꼭 따라다니도록 하라고 얘기하고.
에이전트에게도 필리핀 말로 잘 설명을 해달라고 해서(영어를 잘 못하거든요)
지금은 그럭저럭 지내긴 합니다만,
요즘이 애들 방학이라 버스타고 학원을 다니는데요,
어제는 작은애들 안 챙기고 내려서 하마터면 혼자 버스에 남아있을뻔 했어요.
다행히 누나가 버스 출발하는 찰나에 세워서 내리긴 했는데 ㅠㅠ
저녁에 애한테 그 얘기를 듣고 메이드한테 물었더니 설명도 잘 못하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말투도 아니고.
정말 화가 나더군요.
에이전시에 얘기해서 바꿔달라고 할까 생각중이기도 한데.
이럴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놀이터에서 놀거나 외출할 때도 좀 바짝붙어 있으면 좋겠는데.
우리 애들은 많이 활발한데, 메이드가 좀 느리긴 해요.
정리정돈 하나는 잘 하는데......
제가 너무 많이 바라는건가요??
댓글목록
행복하게살자님의 댓글
행복하게살자 (an329)메이드 트랜스퍼는 좀 고려를 해보세요,,바꾼다고 다시 좋은 아이가 오라는 보장도 없구요,,그냥 왠만하시면 지금 데리고있는 메이드를 단단히 교육을 시키심이 좋으실듯합니다....아직 온지 얼마안되서 잘 몰라서도 그럴수있고,,온지 얼마안되니 당연히 좀 엄하게 말해도 먹히지않을까요..저희 에이전트에서도 그러더군요,,두달안에 단단히 교육시키라고,,그럼 몇년이 편하다고,,ㅎㅎ 전 좋은애가 와줘서,,편하게 지내고있습니다만..아깐 느린건 필리핀아이들 특징같아요,,아이들 놔두고 내린건 너무 큰 잘못이니깐...엄하게 말을 하세요..다시는 그렇게 하면 안되다구요,,,그렇다고 트랜스퍼할지도모른다는말씀은 하지마시고,,,기회를 주세요,,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슈가홀릭님의 댓글
슈가홀릭 (eullyne)성격적으로 아이들과 노는 것을 지루해하는 메이드들도 있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은 아무리 교육시켜도 천성이 그런지라 잘 고쳐지지는 않는 것 같구요. 윗분 말대로 함부로 바꾸는 것이 절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니다 싶은 맘이 크게 들면 괜히 서로 시간낭비에, 진을 빼는 것일 수도 있답니다. 철저한 감시야 무조건 필요사항이지만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잘 돌보는 괜찮은 아이들도 많아요. 딱 봐서 아이들 돌보는 쪽이 아니다 싶으시면 너무 주저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무튼 고민되시겠어요...
Ben-10님의 댓글
Ben-10 (gold1221)
정말 감사해요.
근데 고민되네요. 아직 음식도 하나도 못하니까 일찌감치 바꾸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도 하다가, 또 새로운 사람 적응하는게 겁도 나고.
처음엔 청소,빨래,설거지 안하는 것만으로도 편한거 같더니...
집안일도 제가 집에 없으니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그래요.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lasix2)
아...지난번 제가 트랜스퍼시킨 메이드가 아닌가..싶네요..^^;;
일단..메이드가 아이를 잘 보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잘 관찰해보시고..그게 아니다 싶으시거나..뭔가..아이보기에 많이 부족하다 싶으시면..심각하게 트랜스퍼 고려해보셔요..애를 보는게 가장 중요한건데..의지가 없으면 아무리 말해도..안됩니다..
좋은꿈님의 댓글
좋은꿈 (icicle)다른건 잘 못해도 애 잘보는 메이드들은 많던데... 필리핀 애들이 성격이 활달한 편이잖아요. 그런건 교육시킨다고 되는것 아닌것같아요. 더 늦기전에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