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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출산하시고 아기 데리고 들어오신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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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오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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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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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모르는것 투성이라, 배가 불러올수록 걱정만 앞서네용~ㅜㅜ
한국에서 아가 낳고 들어올려고 하는데, 최소 언제쯤 아기랑 들어오는게 아가한테 안전한지 궁금해서요, 이렇게 첨으로 글올려 봐요. 한달은 산후조리하고 있다가 들어올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넘 이르다고도 하고 아기가 아무것도 모를때 들어와야 비행기 안에서 고생않한다는 분도 계시고,, 헷갈리네요.
그리고 신생아를 카시트에 태워서 비행기 태우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포데기에 싸서 들고 오는게 낳을까요?
아시는 선배 엄마들~어리버리 엄마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키키님의 댓글
키키 (kikiki81)저는 작년12월에 아기 낳고..아가 80일때에 들어왔네요.. 소아과 선생님께 여쭈어보니 2개월은 되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더 일찍 들어오신 엄마들도 있지만.. 그건 아이 상태에 따라 틀리겠죠? 소아과 선생님하고 잘 상의해 보셔야 될것 같아요.. 비행기 좌석 예약할때 신생아 탑승 얘기하면 아기 바구니 있는 자리로 배정해줍니다.. 카시트는 아마 가지고 못타실것 같구요.. 저는 겉싸개로 싸서 그냥 왔네요.. 잠깐 한국에 있었는데도 입싱할때 의외로 아기짐 많더라구요.. 그리고 아가가 이착륙할때 많이 힘들어해요.. 이륙할때보다 착륙할때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때 젖물리시면 되구요.. 분유 먹이시면 젖병물리셔도 되구요... 그리고 입싱하실때 아가 놀이방매트 사가지고 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아가 뒤집기 시작하거나 놀때는 놀이방매트가 최고더라구요.. 한국에서 사면 저렴하다고 하는데.. 싱가폴은 너무 비싸네요.. LG놀이방매트 강추에요..
애플님의 댓글
애플 (napoby)
저는 2주간 산후조리 2주간 도우미 쓰고 한달만에 왔어요.
산부인과 선생님이 출국 전 체크하셔서 이상없다고 가도 된다고 하시면서 비행기 이륙 착륙시 젖 물리라 하시더라구요
기압차에 의해서 귀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하니
그때만 조심하면 되구요.
비행기 안이 다소 쌀쌀하니 속싸개에 겉싸개 덮어 주심이 좋을 듯하네요.저도 위분 처럼 신생아 탑승 바구니 잘 이용하고 왔어요. 안전벨트도 같이줘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이는 오히려 괜찮은 듯 한데
엄마의 산후조리를 충분히 하신 후 오시는데 초점을 맞추시는게 더 나은듯..여긴 산후 조리하기 썩 좋은 여건은 아닌 듯해요.
루미님의 댓글
루미 (lucias00)전 여기 경험은 아니고 한국에서의 경험인데요. 출산 후 1주일만에 비행기 태우고 백일 즈음 또 태웠어요. 1주일만에 탈 때는 계속 잠만자는 시기여서 아무 문제 없엇던 것 같구요. 그래도 불안해서 미리 기응환 먹이고 우유 물리고 귀는 막아주었어요. 도리어 제가 비행기에 숭숭 들어오는 바람을 그대로 맞았더니 온몸이 퉁퉁 붓고 진짜 바람 들어 골병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애기는 빨리 태울수록 좋지만 산모한테는 7시간 냉방 비행기 권하고 싶지 않네요. 백일 지나 데려올 때는 눈과 귀가 틔였는지 보채고 한바탕 울고 해서 승무원실 좌석에 앉아 있었어요. 특히 착륙 이륙 때 많이 보챘던 것 같아요. 1달 이후에는 어떤 시기든 한번 겪어야 하기에( 다행히 순하고 아이를 잘 다룬다면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어서요.) 산모 몸을 우선 고려하여 일정을 짜심이 어떨지요.
하오맘님의 댓글
하오맘 ()
선배 엄마들 따뜻한 조언 감사해요~아침에 일어나 답글이 있을까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ㅎㅎ
어찌해야 할찌 계획을 짤수 있을것 같아용~*^^*
Bobby님의 댓글
Bobby (a282man)
저는 출산후 70일되서 들어왔는데요..아기도 저도 모두 문제 없었어요..아기때문에 무지 걱정했는데 의외로 아기는 잠을 아주 잘자서 오는동안 2번 깼는데 그때도 젖 주고 나니 바로 다시 잠들더라구요..
원래 저희 아기 그리 순하지 않고 잠투정도 많이 하는데 넘 신기해했더니 원래 아기들이 백일전까지는 차나 비행기 같은거 타면 원래 잠을 잘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기는 아기띠나 슬링을 안좋아해서 유모차 가져갔구요..유모차는 탑승직전에 알아서 접어서 보관해주고, 비행기 안에서는 앞자리에 아기 바구니 설치해주구요..담요 달라는대로 많이 주니까 그걸로 아기 덮어 주시면 되요..
깜찍마마님의 댓글
깜찍마마 ()
저는 한국에서 백일잔치하고서 바로 왔네요...의외로 아기 바구니에서 잘 자서 저두 편했구요..저는 아기띠메고 이동했는데 애기 내릴때나 안을때마다 승무원들이 신경 많이 써 주던걸요? ㅎㅎ
그리고 기내가 좀 많이 썰렁했던 기억이 나네요...저두 올때 엄청 걱정많이 했는데 막상 닥치고보면 아무일이 아니더군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조심해서 오세요
싱싱맘님의 댓글
싱싱맘 (hansara)
제 친구는 한달만에 왔고, 전 두달 2일만에 왔어요...
의사선생님이 가도 좋다고 하셨고 , 기내에서도 내내 잠만 자서
생각보다 수월했어요...내릴때 젖물리는것도 승무원이 가르쳐 주더라고요..산후조리도 충분히 하고 오세요...
아무래도 여긴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야 하나 혹 산후풍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