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다들 아시고 계실 내용이지만, 한번쯤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별 알퐁스도데 내가 뤼르봉 산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몇 주일씩이나사람이라고는 통 그림자도 구경 못하고, 다만 양떼와 사냥개 검둥이를 상대로홀로 목장에 남아 있어야 했습니다. 이따금 몽들뤼르의 은자가 약초를 찾아 그곳을 지나가는 일도 있었고, 또는 피에몽에…
아~ 이건 초등학교때 읽었던 동화고... 또 중학교 땐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로 기억되네요. 이 이야기 말고도, 중1때 국어교과서에 있던 버찌씨앗으로 사탕 산 이야기랑 누구 소설인지 기억은 가물거리는데 춘돌이랑 마을 꼬맹이들의 전기도 없는 시골에서의 훈훈한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무지 감동하며서 읽었었거던요. : ) 근데 요즘은 읽은 책이 없어서 머리가 …
참 아름다운 동화여요.. 예전 학교다닐때 생각이 나네요.. 화니님은 아마 남자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글을 읽을때마다 무척 낭만적인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쁜 글 읽고, 예쁜 마음 가지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싱에서 행복하세요~ >다들 아시고 계실 내용이지만, 한번쯤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 >별 > >…
오늘 밤 날씨는 변함없이 쌀쌀합니다, 물론 한국친구들이 춥다고 불평했지만 저한테는 춥지 않고 쌀쌀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시다시피 10월 20일에 싱가폴에 한국까지 출발합니다. 21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친구 세 명 맞아줬습니다. 21일에 먼저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보고 경복궁에 구경하러 가고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음식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저녁엔 인사동…
대단합니다... 요민씨 한국가기전에 전화 못해서 미안해요... 한번 연락할테니 만나서 여행에서 있었던 얘기 나눕시다... >오늘 밤 날씨는 변함없이 쌀쌀합니다, 물론 한국친구들이 춥다고 불평했지만 저한테는 춥지 않고 쌀쌀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시다시피 10월 20일에 싱가폴에 한국까지 출발합니다. >21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친구 세 명 …
이제 널 만난지도 어느새 일년이란 세월이 훌쩍 넘고 말았구나. 내가 널 이렇게 꿈속에서도 못잊으면서, 어찌보면 지난 일년 남짓의 모든 시간들이 너에 대한 생각만으로 가득차 있었고, 나의 모든 생활 리듬은 너와의 만남에 맞춰서 진행이 되어 왔었던 것도 사실이었지. 난, 너와의 만남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때그때마다 이사를 옮겨 다녔었고, 그러다보니…
며칠간 계속 비가 오고, 밤 늦게까지도 흐리더니, 어제 잠시 달을 볼수 있었다. 아직은 많이 이지러진 달이지만... 그래도 점점더 차오르는 달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추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달처럼 큰 복을 받게 되기를 빌어본다. 한국에서 보는 달과 같이 기울기를 안가지고, 그냥 아래 위로만 배가 불렀다가 꺼지는 약간은 어색하고, 약간은 운치가 덜한 달이…
호ㅏ니님... 이 글을 읽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어릴적이 이렇게나 그리워지다니.. 모든 것이 변하는데 추석이 주는 고향병은 늘 같네요.. >며칠간 계속 비가 오고, 밤 늦게까지도 흐리더니, 어제 잠시 달을 볼수 있었다. >아직은 많이 이지러진 달이지만... 그래도 점점더 차오르는 달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추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달처럼…
아침 6시에 자명종이 울면, 대부분의 경우 대기모드로 바꾸고 다시 잠이 들지요. 10분 뒤에, 또 십분뒤에, 결국은 6시30분에 맞춰놓은 핸폰 알람 소리와 더불어 아침이 시작되지요. 아직은 어둑어둑함이 남아 있는.... 하늘을 보고, 바닷가를 내다봅니다. 배들의 조명등이 아직 확인 가능하니까요... 다시 시가지를 한바퀴 파노라마처럼 스캐닝하고…
많은 사람들이 domestic helper를 안두는 이유는 개인적인 공간의 침해를 못 참아 서이다. 나 또한 부부관계후 문을 열었는데 얼굴이 마주 친다든가 감정조절에 실패해서 신랑과 한바탕 싸우고 난후의 쌈닭같은 내 모습 이라든지 신랑이 연락도 없이 한밤중까지 안 돌아와서 혼자서 궁상떨며 기다리는 나의 모습 애들을 결코 교육적이거나 인격적이…
집에서 살림만 하는 결혼한 친구가 토요일 오후에 싸운 이야기를 한다.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친 신랑과 같이 모처럼 만에 가족전부 외식을 하기로 하고 부푼 마음에 애들을 준비시키고 화장도 마치고 전화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1시가 되도 2시가 되도 전화는 없고,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면 바쁘다고 빨리 끊으라고 하더니 결국 3시가 훨 넘은 시간에 집에 들어와서는 …
글솜씨가 범상치 않군요. 거기다가 이런 긴 글을 단숨에 쓸 정도의 정열까지도 겸비하신분, 같은 여성으로서 존경스럽습니다. 싱가폴에서는 아니지만, 저도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님의 의견에 많은 공감을 느낌니다. 계속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집에서 살림만 하는 결혼한 친구가 토요일 오후에 싸운 이야기를 한다. >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친…
역시.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부인들이 남편들의 고충을 이해해주시는 군요. 만장일치 기립박수입니다. >집에서 살림만 하는 결혼한 친구가 토요일 오후에 싸운 이야기를 한다. >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친 신랑과 같이 모처럼 만에 가족전부 외식을 하기로 하고 부푼 마음에 애들을 준비시키고 화장도 마치고 전화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1시가 되도 …
화니 별고 없으시죠. 저도 잘있습니다.요즘 코리아는 만두소 때문에 난리지요. 나도 식품 회사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요즘 골치가 아주 아주 그리고 매우 아픕니다. 건강하시길... .................................. 금요일 우린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11명과 함께 설악산으로 향했다. 피곤하고 지친 육체와 영혼에 새로운 기와 혼을 불어 넣…
용대리,,, 개울가에 바위가 하나 덩그러니, 용대바위라고 하던가요? 그곳에서 버스를 내려서,,, 눈덮인 산을 향해 가던 옛날 그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유난히 개울이 아름다와서, 유난히 눈덮인 풍경이 아름다와서, 친구가 바로 그 용대리의 특공여단에서 창립멤버,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그곳이었기에... 몇번인가 버스를 타고 내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시절,…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을 받고왔기에 그 사랑을 혼자 간직하려고 참고 또 참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실 다녀와서 다녀온 후기를 올렸었지요. 그런데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지웠습니다. 올려서 화니님께 너무 감사의 인사도 했었고 맥리치 공원의 달리는 즐거움 두리안이라는 과일에 대한 도전 그리고 그 맛을 느끼고 집에와서 맛있게 다 먹었지요. 화니씨가 먹는 법을 자…
겨울바다님의 빈자리는 그렇게 컸었나 봅니다. 떠난 뒤, 그 자리는 너무나 컸습니다. 아름다운 만남 뒤의 그 빈자리는 너무나도 컸었나 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만남은 너무나도 짧게, 짧게 끝나버렸군요. 아아,,, 아름다운 만남은 이제 종말을 고했고, 11월 어느날의 새로운 그 만남을 위해서 또다른 기다림을 가져야 하나봅니다. 겨울바다님께서 오신다는 소…
분명히 화니님도 남자 겨울 바다도 남자랍니다. 저는 마라톤 선수 화니씨는 스쿼시 선수(자칭) 미치도록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랍니다. 입싱을 앞두고 회사일이 너무 밀려 긴 이야기 못하겠네요. 우린 순수한 친구랍니다. 아직 얼굴도 못본 친구지요. 만난 후기 다녀와서 올릴께요. 후레지아 아~ 어디에 있나 삼성 본관 앞에서 팔던데... 빨리 약속을 지켜야하는…
서울에서 내리는 비는 별로 구경하는재미가 없는데 시골에서 구경하는 재미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즐거움이 있지요. 친구들과 동구밖 개여울에서 멱을 감다가 먼 하늘을 보면 우리 같은 촌놈들은 비가 오는것을 미리 안답니다. 비가 쳐들어 온다고 하죠. 먼 하늘이 검게 변하고 바람이 불면 소나기가 쳐들어 오는게 보이죠 그러면 멱을 감다 말고 나와서 집으로 냅다 뛰지만…
여기 처음에 왔을 때가 한국에서 여름이 거의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싱가폴에서 비가 내리는 걸보고 한국의 소나기와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정말로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시던대로, 딱 2시간만 내리고 말더군요. 그래서, 저의 환상?은 물건너갔지요. 비가 오면 억수로 퍼부어서, 한국에서와 같은 운치를 느낄 여유가 없을 정도랍니다. 그래도, 가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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