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꽃과 인생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는 영산홍을 바라보며- 5월12일, 모처럼 화창한 봄 날씨다. 비오고 바람 불고 춥다가 덥고, 그렇게 변덕스런 날씨가 오늘따라 더없이 맑고 푸르다. 오늘의 드높은 자태를 뽐내기 위해 그토록 심술궂게 굴었는가보다. 하늘이 마음을 열었는데 어찌 그냥 집에 틀어박혀 있겠는가. 잠시 컴을 끄고 밖을 나섰다. 남강쉼터…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싱가포르 국제학교가 우리나라 스무 곳에 들어섭니다. 우선 부산시 영도와 대구시 서구, 두 곳에 설립이 확정되어 2012년에 개교합니다. 이 두 곳은 개교의 전단계인 러닝센터를 올 9월부터 개설하여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을 원어민 교사로부터 배우게 됩니다. 이 같은 탁월한 발상으로 우리 곁에 하루 바삐 다가오게 되었다는데 개…
- 5월15일 한인가족 한마당 개최- (2010 한인가족 한마당) 싱가포르 한인회에서는 5월15일 한인가족 한마당을 개최합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하였사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한국학교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음식바자회로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실 수 있으며, 여성 댄스동호회의 특별공연 …
“남강쉼터”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가- <동대구역 가까운 곳에 청솔아파트가 있다. 그 곳에 가면 길쭉하면서도 앙증맞은 쉼터가 똬리를 틀고 있다. 오다가다 쉬어갈 수 있는 팔각정이 있고 그 주변에 영산홍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조금 더 있으면 넝쿨 장미가 붉은 피를 토해낼 것이다. 어언 6년이란 세월이 과거란 무덤에 묻혀버렸지만 그 때의…
(image) (image) ** 연 화 원 ( 蓮 華 院 ) : 대한불교 조계종 싱가포르 제1 포교원 ** 신록의 계절 5월 , 한인회원님들과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특별법회 안내 >>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 ! 우주의 대 진리를 깨달으…
봉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 축 맑고 향기로운 절 싱가포르사자후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아래와 같이 봉축법요식을 진행합니다. 불자님들 많이 참석하시어 부처님의 가피와 자비광명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음력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 날짜: 5월 21일(금) 시간: 오전10:00 ~ 순서: - 대한불교 조계종 국제포교사…
[사회-문화] 우리나라와 일본 -검소, 질서, 인사- 4월1일은 일본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에 입학하는 손녀의 입학식에 참여하려 가는 날이다. 구름이 많이 끼어 날씨가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3일 입학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는 것만 해도 행운이었다. 보름 전에 항공권 구매에 나섰으나 매진이…
-싱가포르가 그리워질 때- 요즘 들어 부쩍 싱가포르가 그리워진다. 새벽시장이 그립고 등굣길이 선하게 떠오른다. 당장 달려가 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는가 보다. 그 곳에 살 때는 우리나라 산천초목이 그리웠다. 그 곳에서 살자마자 그랬다. 낯선 땅이 그랬고 다문화 풍속이 그랬다. 아무리 방제를 한다 해도 용케 기어들어오는 바퀴벌레와…
너무 반가운 분들이 많이 다녀가셨군요. 글을 통해서나마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일인지요. 저는 손녀의 대학 입학식에 참여하느라 그 동안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한국촌’에 들어오자 싱가포르의 온기가 온몸을 휘감는군요. 반가운 분들이 어김없이 다녀가셨고 좋은 의견을 남겨주셔서 말입니다. 늘 그렇듯 여러분들이 주시는 …
안녕하세요~ 고양이 데리고 물건너온 싱인입니다. ^_^ 동물데리고다니며 집구하기도 힘들고 애견간식외에는 햄스터 밥보다 적은 고양이 간식... 입맛에 맛는 간식찾아주는건 하늘에 별따기인 싱가포르에 사시는 분이 얼마나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_^ 이럴줄 알았으면 삼바왕에 냥이 옥중있을때 다른 한국분도 있었 던것 같았는데 아는척이라도 하며 친하게 지낼껄…
-나에게 있어 인연(因緣)은 무엇인가-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분들을 생각하며) 요즘 나는 거울 앞에 서서 나의 모습을 보며 지난 세월을 반추한다. 내가 이 세상에 어떻게 태어났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그것을 묻고 있는 것이다. 내가 태어난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라는 생각이 첫 째이고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정답을 얻을 수가 없다. 사…
(image) 연화원 대한불교 조계종 싱가포르 제1 포교원 ** 정월대보름 법회와 오곡밥 공양 ** 한인회원님들과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오는 2월 28일, 일요일이 정월 대보름 입니다 . 이날은 우리나라 전국 사찰 선방스님들의 동안거 해제일이기도 하지요 . 연화원에서 …
안녕하세요! 설연휴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경인년 새해에는 원하시는 많은 것을 성취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절^ ^*- 싱가포르에서 설을 맞는 것도 벌써 네 번째가 되네요. 올 해는 만두도 빚고, 떡국에 산적, 산나물, 생선전에, 새우튀김에 오징어튀김도 하고, 문어넣은 탕국도 끓여 먹고, 아이들에게 한복 입혀 세배도 받아봅니다. 그럴싸 하더군…
-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이 우리나라 으뜸 명절인 설날이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두 모이고 차례음식을 장만하느라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한 날이기도 하다. 설빔 곱게 차려입고 조상에게 차례지내고 웃어른께 세배한다. 아이들은 고까옷으로 치장하고 세뱃돈을 챙기느라 입이 귀에 걸린다. 세뱃돈을 주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
(image) 대한불교 조계종 싱가포르 제 1 포교원 연화원 ( 蓮 華 院 ) ~ 연꽃향기 빛나는 참선, 기도 도량 ~ 한인회원님들과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 << 2010년 2월 정초소식 >> < 진서스님 특별법회 > 원명스님 인연으로 출가…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찬가- 불현듯 부산에 가고 싶었다. 꼭이 갈 일도 할 일도 없었지만 그저 가보고 싶었다. 그 곳에 가면 무엇인가 보고 듣고 얻을 것이 있을 것만 같아서다. 처녀가 바람나면 이런가 보다. 일기예보를 검색했다. 흐리다고는 해도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없어…
-어느 기러기 엄마의 思父曲- 어제 어느 기러기 엄마의 가슴 깊숙이 사무치는 사부곡이 전달돼 나만이 읽고 말기에는 너무도 애틋한 사연이라 여기에 소개할까 한다. 그리고 나의 이야기까지... 그제께 ‘한국촌 생활기’에 들어갔다. 쪽지 메시지 신호음이 울렸다. 열어보니 가끔씩 쪽지도 주고 댓글도 달아주는 정겨운 기러기 엄마였다. 그 엄마의 글을 간추려보…
타국에서 왜 동포들끼리 어울리지 못하는가? 님의 화두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의 경우를 들어 전체의 문제를 제기한 것 같기도 하고요. 우선 아이의 경우 저의 소견은 이렇습니다. 배려하려던 마음에 상처받은 아이에게 어떻게 대응하셨나요? 상대 아이의 마음부터 헤아려 보려고 하셨나요. 자기의 기준에서 사물을 보려고 하시지는 않나요. 그 때 그 아이가 어떤 상…
(image) -21세기의 주역- 21세기에 들어선지 어언 10년째다. 헤아려보면 20세기가 막을 내리던 2000년도 말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이 21세기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러니까 조기유학의 출발선에 위치한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아이들이다. 말하자면 이 아이들의 어깨에 21세기의 명운이 걸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언제나 아이들은 …
“몸살림운동 싱가포르 사랑방“ 윤 선생님이시군요. 봉세종 한인회장님을 통해서 매주 금요일마다 한인회관에서 실시하는 ‘몸살림운동’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익히 듣고 있습니다. 참 반가운 소식이지요.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고도 하지요. 그래서 2010년도 모두가 하나같이 건강한 한 해로 승승장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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