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김혜성님, 해시개요원이라고 해서 누구신가 했었더니... 화니에요.. 저와 직원들 모두 잘 있답니다. 그간 소식이 궁금했더니, 취직이 되셨다구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가면 여유있게 술한잔 얻어먹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안그래도 올해 부활절에는 직원들과 르당을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프로젝트가 걸리는 바람에 베삭데이로 연기를 했다가, 그 와중에…
한국에서 싱가폴, 싱가폴에서 중국, 중국에서 대만으로, 대만에서 싱가폴, 싱가폴에서 말레이지아, 말레이지아에서 싱가폴, 그리고 바탐까지 왕복후, 다시 말레이지아, 말레이지아는 피낭에서 젠팅, 젠팅에서 KL, 세팡의 F1 경기 관람후 다시 돌아온 싱가폴, 내일밤이면 또다시 말레이지아 피낭까지 심야 우등고속으로 거의 10시간을 달려야 한다... 첨에는 겁없이 …
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올해 바라는 일 많이 이루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들어 바쁘다보니, 감상적인 시간을 가지기도 힘들었는데... >결국은 설날 한국행 비행기도 포기하고, >그냥 주저 앉아 이곳에서 새해를 맞아야 하나보다. > >설날이면 꼭 고향으로 달려가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보낸 세월이…
그가 싱가폴에 처음 온 것은 3월 24일, 그리고 토요일 저녁에 떠났으니까, 꼭 17일만의 일이다... 그가 처음 오던 다음날부터 싱가폴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3월 25일 Good Friday, 많은 싱가폴리언들이 금토일 연휴를 즐기러 싱가폴을 비우고 난 뒤에... 그는 텅빈 도시를, 억수같이 퍼붓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녹색도시, 깨끗한…
3주도 채안되는 체류동안 그 분은 싱가폴의 한 전형을 경험하고 가셨네요. 저희는 다행히 회사에서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어서 큰 걱정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주위의 이웃들은 엄청난 의료비에 차라리 한국에 가겠다고 하십니다. 의료비걱정을 떠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국에서 관절염, 디스크,골다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친정어머니는…
인라인, 싱가폴에서라면 배울만하지요... 날씨도 워낙 인라인 타기엔 좋은 편이고, 탈 수 있는 시설여건도 좋은 것 같아서... 처음엔 다 넘어지고 다치고 그러지요. 근데, 처음엔 거의 사고가 나지 않는답니다. 워낙 조심조심하면서 타게 되니까요. 그러나, 좀 지나서 자신감이 막 붙기 시작하면, 속도가 막 붙어갈 무렵이면, 이젠 사고가 나지 않을 만큼 타게…
그 분 진저리 치며 가셨겠네요... 그러게 머피의 법칙이라구 꼭 그럴때가 있는 것 같아요. 싱가폴 첨 왔을 때 생각나네요. 저두 처음 와서 거의 1년은 병을 달구 살았던 것 같아요. 정기휴가보다 병가 휴가가 더 많았던듯...-.-;; 두루 두루 안 아팠던 때가 없어서 제 명에 못 살 것(?) 같던 위기감도 있었더랬죠. 아직도 조금 무리하면 몸이 안따…
싱가폴에 비가 며칠째 오고 있습니다. 신문을 읽을 때마다 이웃 나라에서 벌어졌던 자연의 무서움때문에 그곳에 있었던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엄마 아빠 따라서 갔을 그 곳에 다친 몸으로 아님 엄마 아빠를 잃어 버린채 있을 아이들이 너무 가엽습니다. 자연의 무서움을 너무 어린 나이에 알아버려서. 아름다움을 먼저 알았어야 했는데... 이 한 해를 저는 감…
화니씨가 고국에 오신다기에 예쁘게 화장하고 기다렸건만 12일이 지나 17일까지 한국에 계시면서 전화 한통 안주시다니요. 섭섭합니다. 오시면 시청앞에서 가장 한국적인 음식인 김치 찌개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그리고 같이 남산엘 가려고 했지요. 딩구는 낙엽을 보며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지요. 화니씨가 술을 싫어해 술은 한잔도 안하려고 했는데..…
죄송,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바삐바삐 볼일 보러 다니느라... 이번 방문 기간 동안은 계속 날씨도 흐려서, 아름다운 고국의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그냥 조용조용히 시간을 보냈었네요. 고향에도 다녀오고, 친구들도 만나고, 한국 회사 일도 보고, 그러다 보니, 5일이란 시간이 그렇게 빨리 후딱 지나가고... 17일 비행기 출발 시간에는 역시나 다를…
이제 싱생활도 반년에 접어들며 점점 익숙해 지고 있습니다. 그간 생활하며 느낀 가장 큰 애로사항은 아이들이 아풀때 였습니다. 언제 아프기 시작해서 어떤증세로 어떻게 진행됬는지를 소상히 설명하고 그에따른 정확한 처방과 진료 그리고 답변들은 이곳에 와서 느끼는 애로사항 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클리닉이 생기고나서 부터는 그런 애로사항이 사라진 것이죠. 지난…
한국병원이 생겨서 정말 맘에 위로가 됩니다. 싱가폴 큰 병원 수준은 높은지 모르겠지만 경험해 본 바 동네 의원의 수준은 정말 실망스러울 지경입니다. 시설도 보건소 보다 못해보이고....별 것도 아닌 감기를 가지고 기 백불 이상 쓴 적도 있었습니다. 아픈일이 없어야 겠지만 담번에 꼭 한국병원으로 갈랍니다. >이제 싱…
저도 오늘 한국병원에 첨으로 갔어요. 위에 계신 분의 감사 인사 보고 갔지요. 너무도 친절하신 직원 분들과 의사선생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싱가폴 동네병원과는 비교할 수 없이 깨끗하고 기다릴 필요 없어서 넘 좋았답니다. 첨엔 좀 비싼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빨리 나으면 결과적으로 더 돈을 아끼는 것이 되겠드라구요…
안녕하세요. 글맛이 좋으셔서 싱가폴 오기전부터 미식가님 글을 재밌게 읽고 있었습니다. 귀한글에 이런 리플을 달기가 죄송스럽습니다만.. 저도 비슷한 경우를 얼마전에 겪은터라 왠지 남의 얘기 같지 않아서요. 상대가 말도 안되는 억지부리고 상식밖의 말과 행동을 하는게 참 어이없고 내가 왜 이꼴을 당하나 한심하기도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그 원인이…
안녕하세요... 매일 이곳에 들락거리다가 드디어 내일 싱가폴에 갑니다.뭐 좋은 일이 있어서 가는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알아 보러갑니다. 화니님은 여전히 아름다운글을 남기시고 있군요. NAN님 과 미식가님은 전혀 나타나지 않으셔서, 그 향기로운 글과 맛있는 글을 접할 수 없군요. 아마도 새롭게 한국에서 글을 쓰시는 겨울 바다님과 화니님 대화에 취해, 글을 …
화니 별고 없으시죠. 저도 잘있습니다.요즘 코리아는 만두소 때문에 난리지요. 나도 식품 회사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요즘 골치가 아주 아주 그리고 매우 아픕니다. 건강하시길... .................................. 금요일 우린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11명과 함께 설악산으로 향했다. 피곤하고 지친 육체와 영혼에 새로운 기와 혼을 불어 넣…
용대리,,, 개울가에 바위가 하나 덩그러니, 용대바위라고 하던가요? 그곳에서 버스를 내려서,,, 눈덮인 산을 향해 가던 옛날 그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유난히 개울이 아름다와서, 유난히 눈덮인 풍경이 아름다와서, 친구가 바로 그 용대리의 특공여단에서 창립멤버,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그곳이었기에... 몇번인가 버스를 타고 내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시절,…
싱가폴에도 다시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 왔나보다. 요즘 부쩍 늘어나는 거리의 낙엽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왠지 우리나라의 가을 풍경이 많이 생각 난다. 바닥을 들여다 보고, 낙엽이 흩날리는 하늘을 바라보면 분명 가을인데, 다시 그 나뭇잎이 떨어진 나무를 쳐다보면, 이제 막 새순이 돋아나서, 연두빛 짙어져가는 청초함을 간직하고 있다. 새로운 나뭇잎…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을 받고왔기에 그 사랑을 혼자 간직하려고 참고 또 참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실 다녀와서 다녀온 후기를 올렸었지요. 그런데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지웠습니다. 올려서 화니님께 너무 감사의 인사도 했었고 맥리치 공원의 달리는 즐거움 두리안이라는 과일에 대한 도전 그리고 그 맛을 느끼고 집에와서 맛있게 다 먹었지요. 화니씨가 먹는 법을 자…
저는 가끔 이 싱가폴 생활기란에 와서 글을 보는데 화니님이 여자분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앞에서부터 쭉 글을 읽어보니 남자분이시네요.. 정말 놀랐어요. 글쓰실때 느낌이 여자분인듯 해서 무슨 여자분이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시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글구 겨울바다님의 글을 보니 한국을 떠나온지 얼마 되지 않기에 한국생각이 많이 납니다. 한국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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