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저희 가족 아침 식사를 알려드릴께요. 남편은 미숫가루 한잔하고 계란 후라이 하나 먹고 출근합니다. 아들은 중3인데 토스트하고 우유나 쥬스 한잔 하고 갑니다. 그리고 저녁은 제대로 밥을 먹습니다. 사실 저는 아침을 주면서 남편보다는 아들이 더 신경 쓰입니다. 한창 크는 아인데 혹시 이렇게 먹여서 덜 크면 어쩌나 생각도 듭니다. 점심도 학교에서 먹는데 별로…
-일흔의 추억- 예전 같았으면 고희(古稀)는 고려장 감이다. 세상 잘 만나 고려장은커녕 젊은이들의 광장에 끼어들어 글을 쓴다며 깝죽거리고 있으니 스스로 생각해도 좀 얌체 같다. <고려장은 고구려 때에 늙고 병든 노인을 산에 버렸다는 습속이다> 남은 내 나이를 알아보는데 나는 내 나이를 믿지 못한다. 아직도 헷갈리고 있는 것이다. 참 아이러니가…
서생 선생님 오랜만에 답글을 씁니다. 저는 싱가폴 중앙에 위치한 동네에 사는데 선생님은 어디에 거주하시나요? 그냥 궁금합니다. 한인회에서 어떤 글을 보면서 분명 서생선생님의 글솜씨임을 의심하지 않을 만큼....틀렸을수 있겠지만요, 그만큼 선생님의 글솜씨에 중독되고있는 한 독자가 되었다는 것이죠. 하핳 집을 찾으시는 과정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컴…
-기러기 할아비의 길목에서- 4일 밤 3층 효서 엄마가 자장을 가져와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다. 병원에 갔을 때는 아내도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쌀밥과 닭찜을 모처럼 절반 이상 먹었다. 귀국을 앞두고 애를 쓰는 모습이다. 닥터 박이 왔다. 8일 귀국한다고 했더니 참 잘 되었다고 하면서도 서운 해 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다. 한국에 오게…
-권양숙난(蘭)과 행운의 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이름이 붙은 ‘권양숙 蘭’이 ‘보타닉 가든’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행운의 돌’로 일컫는 ‘swiss ball fountain’도 재미있다.> 지난해의 일이다. 어느 날 싱가포르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정월보름맞이 경로위로연’을 한다는 공지사항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 그런…
-새장을 부수고 날자- 한 쌍의 늙은 새가 새장에 갇혔다. 콘도라는 작은 철장에다 싱가포르라는 거대한 울타리에 갇혀 꼼짝달싹도 못하고 있다. 늙다리 새는 이미 오래전에 사랑의 노래도 잃어 버렸다. 답답하다 못해 신경질이 나도록 게슴츠레한 두 눈망울만 마주 굴리고 있다. 새장을 빠져 나갈 궁리도 못한 채 그저 바깥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
애국 나는 만 12살 반 때부터 외국에서 살았습니다. 지금도 젊은 나이인 만 25살입니다.(학교를 빠른 생일로 빨리 들어갔습니다.) 물론 최초의 애국정신이라고 해봤자 고작 마지막 기수의 국민학생으로서, 그리고 중1년생으로서 국기에 대한 맹세와 애국가를 부르는 형식적인, 아무런 마음에 와닿지도 않는 그런 것이었죠. 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정든 친구들을 떠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이 너무 빠른 속도로 발전을 해 왔기 때문에 아직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어 때로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당신 같은 분들이 있기에 미래가 있습니다. 해외생활을 통해서 한국의 좋은 점과 나쁜점을 함께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지요. 한국에만 있으면 성장하지 못하고…
저도 얼마전까지 혼자 운동하다가, 최근에 레포츠클럽에 가입했습니다. 같이 운동하니까 심심하지도 않고, 또 주말을 기다리는 낙이 있더군요..^^ 강추!! > >동쪽 Simei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혼자 자전거 타기를 하는 사람입니다. > >이번 일요일 저녁 같이 가실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아시겠지만, 혼자 Food Court에서 &g…
저도 아란존자 님 말씀에 동의 글 제목에는 뭔가 죄다 알릴듯 하면서~ 혹시 이 글을 쓰신분이~ 혹시 악마 운동이 알려지길 바라는 건 아니신지 무슨 운동이며 또 어떤모임이며 어떤 계기로 모이는 지 아시는 데로 써주시길~ 아니면 이런 글 자체를 쓰지 말아주시길~ 단어들도~~ 너무~ 무서운 말들만 ㅡㅡ 무섭네요~ >악마운동? 말만으로도 섬뜩. >구…
악마운동? 말만으로도 섬뜩. 구체적으로 악마운동이란 무엇인가? (설명 요함) 종교 이전에 사람에겐 양심이 있는데 양심에 위배되는 일을 하면 악마운동? 운동이라면 나 혼자만의 일로 그치는게 아니고, 동류을 이루어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는 일을 말함인데 그 괴수가 있다면 은폐할 일이 아니라 공개 되기를 바람. 악마운동, 경종을 고한다, 괴수, 경고, 퇴출, …
SPF 는 Sun Protection Factor’ 의 약자로서 자외선 B의 차단지수를 말합니다 뒤에 40은 차단 시간으로 1분에 15분정도 지연시간을 의미합니다 피부색과,나라가 다르므로 20분까지 적용되는 나라도 있겠지요 차단시간은 10시간 정도 입니다 적당히 펴서 바르시면 되구요 아침화장 후 외출 30분전에 바르셔야 효과가 납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
얼마전 커뮤니케이션 기기에 관한 전시회가 있어 동료들과 함께 창이공항 근처의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일하는 분야랑은 하등 상관은 없어서 아직까지도 왜 갔었는지는 잘 .. 가면서 동료들이 지들 옛날 얘기를 해주는데 재밌더군요. 동료 하나가 어릴때 각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련회가 베이징에서 있었답니다. 가서보니 중국, 한국, 일본 등의 나…
10월 14일과 15일 빈탄으로 5차 활동을 다녀왔다. 솔직히 이번 활동은 좀 힘들 것 같았다. 고아원에서 잔다고 하고, 침낭이나 모포를 가져오라고 해서 내심 걱정이 됐었다. 그런 마음으로 토요일 아침 출발했다. 하버프론트에서 6시 30분에 만나 첫배를 타고 바탐까지 가서 다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가 다른 항구에서 빈탄으로 가는 배를 탔다. 도착…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8월 피난처 활동에 관한 글입니다. ----------------------------------------------- 8월 4일 금요일 매주 있던 인도네시아어 수업은 없었다. 대신 8월 5일 가는 4차 활동을 다시 확인했다. 택시 예약, 이름표 만들기, 방배정, 1차/2차 출발.. 대략 20명가량이 가니 챙겨야 할 것들이 생…
3주도 채안되는 체류동안 그 분은 싱가폴의 한 전형을 경험하고 가셨네요. 저희는 다행히 회사에서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어서 큰 걱정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주위의 이웃들은 엄청난 의료비에 차라리 한국에 가겠다고 하십니다. 의료비걱정을 떠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국에서 관절염, 디스크,골다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친정어머니는…
인라인, 싱가폴에서라면 배울만하지요... 날씨도 워낙 인라인 타기엔 좋은 편이고, 탈 수 있는 시설여건도 좋은 것 같아서... 처음엔 다 넘어지고 다치고 그러지요. 근데, 처음엔 거의 사고가 나지 않는답니다. 워낙 조심조심하면서 타게 되니까요. 그러나, 좀 지나서 자신감이 막 붙기 시작하면, 속도가 막 붙어갈 무렵이면, 이젠 사고가 나지 않을 만큼 타게…
그 분 진저리 치며 가셨겠네요... 그러게 머피의 법칙이라구 꼭 그럴때가 있는 것 같아요. 싱가폴 첨 왔을 때 생각나네요. 저두 처음 와서 거의 1년은 병을 달구 살았던 것 같아요. 정기휴가보다 병가 휴가가 더 많았던듯...-.-;; 두루 두루 안 아팠던 때가 없어서 제 명에 못 살 것(?) 같던 위기감도 있었더랬죠. 아직도 조금 무리하면 몸이 안따…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조선일보 사이트를 검색해보니까 제일 큰 타이틀이 올 겨울 직장인 정리해고 문제를 다뤘네요. 저도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만 20여년해서 세상 물정은 잘모르고 살아왔는데 나에게도 그런 시련이 닥친다면 휴~ 생각하기 조차 싫고 겁이 납니다. 경기가 안좋다보니까 사업 다각화에 의한 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신입 사원은 죽기 살기로 들어오고 참…
삶이란 변화의 연속이죠. 지난 세기에 벌어졌었던 일들을 한번 잘 들여다 보면, 앞선 세기말/지난 세기초의 산업 혁명, 30년대의 세계적 공황, 2차에 걸친 세계 대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이념 분쟁, 중동 오일쇼크, 공산주의의 몰락, 아시아권의 부상, 유럽의 단일 국가 형성,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많은 나라들이 역사 속에서 급부상과 침몰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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