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이런 친구가 있죠. 허름한 한 로컬 우체국에서 누군가 "어머, 한국 사람이죠? 안녕하세요? 커피한잔 마실래요?" 라며 다가오는 사람.. "이 파스타집 사장이 호텔 쉐프 출신인데, 퇴직하고 낸 가게래요"하며, 나로서는 끝내 알지못할 로컬 어느 조그만 느낌있는 가게로 사람들을 모이게해 소개해주는 사람.. 그리고 "우리집에서 커피 마시자"며, 사람들을 몰…
싱가폴에 온지도 벌써 2년이 다되가네요.. 처음 이곳에 오겠다는 결심을 했을땐 나름의 부푼 꿈을 안고 왔는데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해외에서 취업해서 영어 쓰면서 일하고 여행도 할 수 있다고 마냥 부러워하는데 사실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학원다니면서 공부할 때도 그랬고 직장을 잡을 때도, 막상 직장을 잡고 나니 또 여유가 없고 간혹 생긴다해도 그렇다할 …
건강댄스동호회 가족 및 친구분들, 한국촌 "싱가포르생활기"를 통해 소식전해드립니다. 지난 2008년 8월에 싱가포르 거주 한인여성들과 운동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키우고자 시작한 건강댄스동호회가 4주년을 맞아서 8월 24일 금요일에 기념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4년간 많은 숫자의 어머니들이 건강댄스를 통해 운동은 물론 지역봉사 및 공연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
해외에 사는 한인 페이스북 네트워크, 그룹 한바이(한국 바깥에 사는 이들)를 오픈하였습니다. 전세계에 있는 한인들이 실시간으로 교류하고 친구를 만들고, 정보를 주고 받는 그룹 공간 입니다. 한국에 계시지만, 다른 나라로의 이민을 생각하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 다른 나라로 여행을 준비중 이신분, 현재 해외에 거주중이신 한인분들이 실시간으로 정…
(image) 지난 세월이 그토록 아름다운 줄은 예전엔 정말 몰랐었다. 오늘 하루가 이토록 소중한 것임을 이제야 깨달았다. 좀 더 치열하게 살 것을, 보다 더 많은 것을 섭렵할 것을, 더 넓은 세상에서 아파볼 것을..., 싱가포르의 추억이 너무도 소중한 것도 이래서다. 2년 동안 아주 많은 것을 안겨주고 가르쳐 준 보고(寶庫)이기 때문이다. 비록 서울의…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요번에 싱가폴로 이사가려하는데 혹시 국제커플 (남편은 독일) 아이는 10살을 가진엄마입니다. 호주에서 거의 모든시간을 살아 모든 친구들이나 커플들을 남기고 이렇게 새로운 생활을 하게되니 설레고 행복합니다. 꼭 국제커플이 아니더라도 좋구요. 울아들은 4학년으로 요번 2학기에 호주국제학교 다니게 됩니다. 연락부탁드러요.
일년 내내 날씨가 일정하니 아침 저녁으로 조깅하는 분도 많고, 주말이면 무리를 지어 달리는 싸이클 행렬을 자주 마주치게 되죠. 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MTB라는게 나오기 전에 소위 신사용 자전거를 타고 뒷산을 다니다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통일로도 달리고 그랬었습니다. 한때는 싸이클 선수가 되는 걸 심각하게 고민한 적…
"있을 때 잘 합시다" 이런 감동적인 글이 있습니다.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말했다.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내 삶에 있어 2008년은 두 번째의 큰 설렘을 안겨준 해였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동시에 엄습했던 싱가포르다. 태형이 존재하는 엄격한 법의 나라, 사계가 없는 상하의 나라, 깨끗한 아시아의 선진 부국, 등등 긍정적 측면이 도드라진 동경의 이미지였다. 하지만 불안도 컸다. 더위와 해충과의 전쟁을 어떻게 치려낼지 못내 걱정이 컸던 것도 사…
혹시 베드 벅스 아닌가 합니다.유럽이나 미주 쪽은 많이 있는데, 제가 예전에 영국에 살고 있을때 친구들이 몇번 물린적이 있고, 저도 이태리 갔다가 완전 온몸에 bed bugs bites로 한가득 한적이 있었구요,모기 물린거 보다 더 심합니다. 간지러움이 한달 간적도 있구요.. 나중에 물린 자국은 한 일년 갔었습니다.퇴치는 없구요, 매트리스를 버리고 새로 사…
(image) (image) 지난 토요일 건강댄스동호회의 2011년 댄스한마당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올해 댄스한마당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동호회 가족은 물론 교민분들의 참여가 많았고 다함께 하는 Dance a-long 시간에는 열띤 동작으로 같이 댄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라인댄스 경합에 참여해준 어린이들과 아빠들, 댄스경합 상품 지…
조기유학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점을 신문에서 발취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4월9일자 “기러기 할아비의 이야기-(13)”를 한 번 더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 *조기유학 귀국생들, 정착 못해 다시 나…
손에 손잡고 -서로서로 사랑하는 마음 되자-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조르조 모르더 (Giorgio Moroder)가 작곡하고, 코리아나가 부른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 주제곡이다. 하늘높이 솟는 불 우리의 가슴 고동치게 하네 이제 모두 다 일어나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 길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
(image) 조기유학과 그 한계 -2:3 2:3법을 제안한다- 우선 가족의 이민이나 부모의 직장으로 유학할 수밖에 없는 소위 합법유학은 논외다. 특기자 유학도 논의에서 제외하자. 또한 이곳에서 공부를 잘하여 좋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였거나 싱가포르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경우도 물론 거론 대상이 아니다. 단기 영어(중국어) 연수의 경우에 한해 이야…
두 마리 토끼잡기 -50% 디시가 정상?-(하) 오늘은 부기스(Bugis)에 나가보기로 했다. 싱가포르 최대의 건어물 가게 밀집지역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부기스 MRT에서 내려 A출구를 나서니까 ‘ALBET CENTRE’가 바로 눈앞에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느 항구도시 부둣가에 있는 건어물상 같은 느낌도 들었다. 다만 한약제와 과자류도…
조기유학과 기러기 - 교육이란 대저 무엇인가? - 기러기! 언제부턴가? 부부 가운데 한 배우자가 외국에 나가 자녀들을 학교 보내고 있는 경우를 일컬어 기러기 가족이라고 부르고 있다. 소위 유학 기러기다. 외로움과 그리움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언어 장벽에다 이질적인 문화에 적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기러기 생활은 정신적으…
(image) 열하루간의 일기 - 할머니가 싱가포르에 가기까지 - 2008년 1월 2일, 싱가포르 손녀가 야밤중에 전화를 걸어왔다. 손녀는 ‘너무 외롭다’고 했다. 제 아빠가 전화를 받자마자 울었다. 마음 약한 가족들이 편할 리 없다. 식구들의 신경이 곤두섰다. 아들은 모레 당장 가봐야 하겠다며 항공권을 서둘러 예약했다. 아내가 12일…
싱가포르 생활 어떻습니까?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많지요. 세상사 모두 그런 것인가 봅니다. 독자 몇 분께서 지나간 ‘기러기 할아비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서 시리즈로 올려주면 보기도 쉽고, 좋은 추억으로 되새김할 수 있겠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한국촌’의 지면을 허비하는 것이 아닐지 염려되어 망설였습니다마는 이곳에 처음 오신 분들도 많으리라 여겨져 …
님의 글은 열어보기가 겁이 납니다. 한번 열고 나면, 하루 내내, 아니, 그 다음날도, 또 그다음날까지도... 당신의 글을 닫지 못하게 하는 마법이 걸려 있으니까요. 초등학교의 순수함, 중학교의 순박함, 고등학교의 순결함, 대학교의 고결함, 직장시절의 숭고함으로 이뤄진 님의 성장 과정이 딸아이의 첫 등교하는 모습 속에 어쩌면 그렇게 하나로 함축되어서, …
- 2011년의 길목에서 - 지금 우리는 송년을 나느라 바쁘다. 2010년의 호랑이해가 서녘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시점이다. 예부터 호랑이는 동물의 왕으로써 용맹을 상징한다. 그래서 호랑이해에 태어나는 아이는 기백을 내세워 크게 될 인물로 기대를 모우기도 했던 해이기도 하다. 띠를 통해 연초에 그 해의 운세를 보기도 하고 인생의 흉복을 점치기도 한…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