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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드라마 올인때문에 그렇게 시작하게된 화투 그리하여 남편은 민화투를 마스터 하고... 어느날 친구와 (2명이 칠때는 몇장깔고 몇장 갖는지 몰라 급히 전화했던...그 친구)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친구 나에게 고스톱을 가르쳐 주려고 화투장을 싸왔다. 나는 학구열에 불타는 마음으로 A4용지 한장분량으로 고스톱 룰을 빼곡히 적고 연습게임 4-5판 정도 한 다음 …
퇴근 시간에 서점에 들러 이 책 저 책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온 책이 있어 구입을 했다. 책 제목은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인데 우리나라에서 부자라고 생각되는 사람 100명을 만나서 인터뷰해서 책을 만들었는데 거의가 사채,주식,부동산 투자를 해서 돈을 번 사람들의 글이라 뒷맛이 쓸쓸 끌끌했다. 도대체 부자란 무엇일까 부자가 좋은가 돈이 많으면 항상 무지개만 보고…
선거, 내가 왜 이렇게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자신도 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 선거를 통한 나의 의사 표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실제로 내가 내 주민등록 소재지의 국회의원이 누가 되었는지는 관심조차 없었지만, 내가 지지하는 그 누군가가 당선되기 위한 노력을 한 것…
화니님의 글을 읽고 있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니 이상하죠. 둘다 소띠라서 그런가요 같은해 태어나서 같은 사고 방식대로 살아서 그런가요 한줄 한줄 읽다보면 웃음도 나고 재미도 있고 진지하기도 하고 아무튼 화니씨보러 한번 싱가포르에 가야할것 같네요, 정말로. 저는 한다면 하거든요. 저도 잘은 못하지만 탁구를 즐겨 쳤답니다. 중학교때 혹시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잘…
서로 기대하지 말고 살기로 하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씀... 저는 사람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사는 데 이미 익숙해져 있지요. 누가 연애한다해도, 누가 실연을 당했다 한들... 뭐 그런게 별 대수인가요? 그냥 맘 비우고 편안하게 살면 그게 세상 행복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근데, 그 맘 비우기는 정말 정말 어렵지요... 오늘은 먼먼 나…
저도 한때는 테니스 라켓을 사서 열심히 쳤지요. 공군에 근무했던 덕분에, 일과 시간이 끝나면 테니스장으로 향하곤 했었지요. 그게 벌써 20년 전 이야기네요. 근데, 부대내 근무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꼭 지금처럼 한미연합사 갔다가, 공군본부 갔다가, 뭐, 그러다 보면 시간은 시간대로 죽고, 여유 시간이 생기면 전국 방방 곡곡으로 여행을 다니곤 했었지…
지금 제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아십니까? 저는 이순간에 국제적인 신사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저에게 영광스럽게도 화니라는 분하고 국제 통화를 하다니.....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지만 화니님하고 저하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나 사는 방법이 비슷 한것 같군요. 저도 역마살이 껴서 잠시도 그냥 있지를 못하…
정말 반가왔어요... 저도 소띠네요... 어떤이는 범띠가 맞다고 하고,,, 내가 태어난 그 때의 기억이 전혀 없으니... 나는 정말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니까, 그냥 그렇게 믿으며 40년 세월을 보냈었지요. 부모님이 누군지도 불분명하고, 그냥 이럭저럭 살다보니 맺어진 인연따라, 오늘까지 이렇게 흘러온 인생이지요. 학번은 한해 뒤네요. 80학번... 80년…
어제 저녁부터 한국엔 많은 비가 왔답니다. 비가 온 아침은 나뭇잎들이 더욱 더 푸르게 느껴지고 신선해 보입니다. 어제 아침 일찍 배낭을 매고 경춘선에 몸을 실었습니다. 삼악산에 가려구요. 기차를 타고 가는데 어라 웬 하얀 운동화에 츄리닝 복장이 이렇게 많지 궁금해서 한분에게 물어봤더니 아하! 오늘이 춘천에서 벌어지는 제1회 함기용 보스톤 마라톤 제패 기념 …
어제 인천을 떠나던 그 시간, 하늘이 정말 낮게 드리웠었지요. 남부지방부터 시작하여 비가내린다는 일기 예보를 들으면서 공항을 향해 달렸었지요. 벚꽃이 만개한 날의 비가 오는 풍경을 그렇게 기다렸었는데, 결국은 제가 떠난 뒤에야 비가 내리고 말았군요. 온세상이 가뭄으로 목타는 대지, 먼지가 풀풀 날리는 그런 풍경이었었는데, 비가 왔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
여의도 벚꽃은 그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피어나네요. 매년 4월초순의 밤과 낮, 윤중로 전체를 사람들로 가득 채우고, 올해는 영등포 사진 작가 초대전까지 겹쳐져서 국회의사당 뒷길은 너무나 흥청이고 있었지요. 바람 한점없는 여의도, 해마다 이맘때면 황사를 동반한 바람이 이곳의 벚꽃을 흔들면, 마치 눈이 내리듯이 쏟아져 내리는 그 아름다움에, 아스팔트 바닥이나 …
화니님.서울과 싱가포르를 자주 왕래하시는것 같은데 연락하여 식사라도 한번 하고 싶습니다. 서울에 계실때 연락 한번 주세요. 식사가 아니면 소주라도 한잔하고 싶군요. 싱가폴에 대하여 궁금한것도 많고 나도 조만간에 싱가폴에 한번 가려고하는데 자문도 구하고 싶고 저는 화니님을 모릅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모르고 연령대도 모른답니다. 제가 연배인것 같은데 식사 …
사실은 제가 향수병 환자예요... 제가 가는 어느곳이든 간에 한국과 비교해서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 곳은 하나도 없었지요. 미국이든, 유럽이든, 제가 맘에 들어서 정말 이곳에 정착하고 싶단 생각이 드는 곳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냥 고만고만 하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어떻게 비교해봐도 한국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을 다지고 또 다지면서, 그러면서도 …
드라마 올인을 보고 남편이 왜 한국에서 저 카드를 안가져왔냐고 한다. 하긴 나도 한국을 떠날때 가져올까 말까 망설이다 안가져 왔는데... 그래서 아마 한국 슈퍼마켓에 팔것이라고 했다. 남편직장 근처에 있는 탄종파가 슈퍼에 가서 물어보라고 했고 이름은 화투 라고 알려줬는데 한번만에 발음을 아주 잘한다. 아니나 다를까 그 슈퍼에서 화투를 팔았다. 6불이상이면 …
quoted from 나의소개 ======================================================================== 내 이름은 김유곤 아마 기억 하는 친구들이 없을거야. 워낙 학교에서 조용히 지냈으니... 나에겐 사대부중이 유일한 한국에서의 학창 시절이었어... 사대부중 졸업후 대륜고 에서 몇달 다니다 서울 배재…
서울에서 초등학교 5학년을 마치고 갔는데 싱가폴에 가서 2학년에 편입이 되었다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전화나 인터넷이 연결되면 연락드리라고 할께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 메일로 연락처를 주시면 내가 친구보고 전화하라고 하면 안될까요. 지금 나보고 수영복 보내라 샌달 보내라.컴퓨터 줄 보내라 아니 싱가폴엔 더운 나라인데 수영복도 안팔고 샌달 …
걱정되실 것 같아 주제넘게 한 말씀 드릴께요. 초등학교 5학년 마쳤더라도, 영어나 중국어 수준에 맞춰서 편입을 하고, 좀 지나서 언어에 익숙해지면 월반 시험을 쳐서 원래대로 복귀되고, 때로는 더 빨리 가는 길도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수영복, 샌달, 한국에서 잘 선택해 사둔게 있으면 여기서 마음에 드는 것 사기가 쉽지 않지요. 한국이 의류…
친구도 싱가포르로 떠나가고 마음도 적적하고 하여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북창동에 가서 소주나 한잔하려구요. 친구들이 많이 모였더군요.예나 지금이나 술 한잔하자고하면 엄청 모입니다. 술을 한잔 두잔 마시다 보니까 취하더라구요. 원래 소주는 반잔씩 꺽어 마셔야하는데 어젠 그냥 완샷으로 마셨습니다. 술잔속에 친구의 모습이 어른거리더라구요. 완샷으로 마시니까 빨리…
>ㅎㅎㅎ 한참 웃었습니다. 제 추측인데 떠나신 친구분이 같은 이불 덮던 분인가보죠? 큰일 날일은 절대 없구요, 아들 편입 시키신다는 거 보니 나이가 비슷할 듯싶습니다. 도움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미력이나마... 친구분 잘 사실 겁니다. 걱정마세요. ㅎㅎㅎㅎ
친구가 보고 싶어서 회사에 출근하자 마자 급한 일 정리하고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생전 처음 써보는 국제 우편입니다. 점심 먹고 우체국에 가서 보내야지요. 조금 흥분되는군요.아직 친구가 인테넷 연결이 안된다고 하는군요.전화도 1개월 정도 걸리구요. 앞으로 책도 사서 보내 주고 예쁜 선물도 사서 보내줄 예정입니다. 받아보면 얼마나 반갑겠어요. 국내에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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