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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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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공포의 환율, 잠 못 이루는 밤에
  • 지니 (khk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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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10-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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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 잠도 못드실정도로 힘드시군요.. 휴~

한화대비하여 싱가폴 달러의 가치가 이정도로 상승

할줄이야... 1불이 1000원 더이상 싼것들이 없네요

집값이 떨어진다 떨어진다 하는데 언제쯤 떨어질련지

렌트비라도 떨어져 조금이라도 가계에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 뉴스는 코스피 지수가 1,300대로 내려앉고 환율은 1,350에서 1,400선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한다.
> 세계경제의 지표가 되는 미국의 다우지수는 1만선이 무너지면서 패닉에 빠졌다.
> 설마 하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다.
> 하지만  당국은 쀼죽한 정책도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
>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비싼 주택임대료에 물가도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는 이곳 싱가포르...
>10달러면 원만한 먹을거리를 장만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 물가도 오르고 환율도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곳 싱가포르 유학 엄마들의 걱정은 형언할 수 없을 것이다.
> 오늘 싱가포르 SGD는 송금 기준 922.49(오전 10시 현재)를 기록했다. 이미 1,000선에 다가섰다.  
> 렌트비 3,000불을 기준으로 볼 때 집세만 월 300만원이다. 이곳에 있는 유학생 가정이 이곳을 택한 이유 중 하나가 적은 돈으로 영어 수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 선택하였을 것이다.      
> 올 초에만 하여도 600선을 맴돌던 환율이여서 그랬다. 월 200만원을 밑돌던 집세, 그 때가 어언 희망의 추억이 되어 버렸다.  
> 이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 이제 막 자리 잡고 괜찮다 싶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가?
> 유학을 접고 떠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요행에 마냥 매달릴 수도 없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에서 잠 못 이루는 엄마가 나 혼자일까?
> 지나친 비관론일까요?
>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 무슨 좋은 수라도 없나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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