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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세상살기가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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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바다 (gh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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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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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정리해고 문제를 다뤘네요.
저도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만 20여년해서 세상 물정은 잘모르고 살아왔는데
나에게도 그런 시련이 닥친다면
휴~
생각하기 조차 싫고 겁이 납니다.
경기가 안좋다보니까 사업 다각화에 의한 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신입 사원은 죽기 살기로 들어오고 참 회사에 출근해서 사장님 얼굴 바라보기가 겁이 납니다.
그래도 항상 만나면 반갑게 인사 받아주시고 농담도 던져주시는 우리 사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싱가에 계신 교포님들 생활은 어떠신가요.
저도 1년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에서 중상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다달이 틀리네요.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했을때 나는 그냥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젠
코앞에 바로 내 현실도 생각이되니.....
내일 모레는 고등학교 동창 망년회가 있는데 작년만해도 소풍 가기 전날 처럼
친구를 만난다는 설레임에 들떴었는데 이제 모두 힘들어 힘들어 하니까 저도 에이
나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경기가 금방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고 내년엔 경제 상장률이 2% 대라느
이야기도 흘러 나오고.
참 막막한 현실이네요
이럴때 일수록 마음 단단하 고쳐 먹고 열심히 운동이라도 하렵니다.
몸이라도 튼튼해야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지 않겠어요.
점심 먹고 여기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싱가 교민님들 힘내십시오.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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