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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희망의 나라로...
- 화니 (jx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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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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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만 힘든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 힘든 것이고,
그 와중에 중국 경제가 엄청난 개방의 물결을 타고, 과거 한국에서 차지하고 있었던 많은 시장들을 잠식해오고 있는 상황이고, 선진국들도 정체된 경제 성장의 한계성에 부딪히면서 뒤따라 오는 중진국들에게 가혹한 압력을 행사하는 소용돌이의 와중에서 한국 경제는 과도기적인 상황에 처해 있은 것이라고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속적인 발전에 발전을 이어온 우리나라의 경제는 계속 과도기에 속해있었던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60년대 세계 최고 밑바닥 경제에서, 70년대 도약기를 거쳐서, 80년대의 부흥기, 90년대의 안정, 정지기, 그리고 90년말의 외환 위기, 2000년대 초의 강력한 구조 개편, 이것은 사실 급진적 발달로 비롯되는 폐해들을 최소화 시키면서 선진 구조로 갈 수 있는 모든 조건들을 골고루 갖추고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동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산업 구조의 재편성, 어차피 따라오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 경제권에 물려줄 것은 물려주고, 몸을 가볍게 만들어서 세계1위를 차지할 수 있는 품목 수를 늘려가는 그런 상황에서, 과거의 몸으로 떼우던 방식의 산업들은 이제 사양화되어 가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한 흐름의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안목으로 우리들 각자가 앞으로 어떤 방향을 지향해서 나아갈 것인지 정하고, 정해진 방향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간의 눈부신 성장으로 잠시 소홀히 했었던 기초 과학 분야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생명 공학이라든가, 농업 기술, 그리고 전자/기계 기술 부문 등에서 한국인 특유의 승부 근성으로 밤잠을 설치고 매달려 있노라면, 세계1위의 선진 기술들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우리들이 잠든 밤에도, 실험실의 불은 켜져있고, 새우잠을 자가면서 각자의 맡은 연구를 힘들게 완성시켜가는 우리 젊은 세대들의 희망찬 숨소리가 있는 한...
혹, 당장 부닥친 현실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면이 있더라도,
일부 정치인들의 짧은 생각에 짜증나는 상황이 보이더라도,
절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이공계 인원의 감소, 이것은 우리나라만 겪는 특수 상황은 아니랍니다. 이미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들도 똑같은 과정이 있었고, 그런 빈 자리들을 당시 가난했었던 우리나라, 대만, 중국의 두뇌들이 들어가서 얼마나 많은 역할을 했었습니까? 그 고급 기술 인력들이 지금은 상당수 한국에 돌아와서 한국 과학 문화 발전의 기저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고, 선진국들의 그런 빈자리들을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출신 이공계 인력들이 메꾸어 가고 있고....
이제는 우리 한국에서 손수 키워낸 기술 인력들이 한국적인 토양 속에서 성장하면서 뿜어내는 그 역동적인 에너지는 마치 거대한 용광로와도 같이 한국의 산업 발전의 후광으로 자리잡고 있기에... 생각만 해도 우리들의 미래는 벅찬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을 뿐이죠....
물론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희생되는 사람들도 많이 나타나겠지만,
이제 우리 삶은 언제든지 제로에서, 아니 어느 정도의 마이너스에서 시작되더라도, 옛날처럼 배를 굶고, 끼니를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가지는 않을 만큼의 기본 경제력은 갖추게 된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기쁨일까요?
심지어 최악의 상황인 남북간의 전쟁이라는 시나리오가 펼쳐지더라도, 통일된 후의 우리 조국은 얼마나 희망적으로 변해갈 것인지, 물론 잠시간의 공황기가 있을 수밖에 없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들을 따라잡아 봤었던 경험을 가진 우리들이기에, 이젠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더라도 원상복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로 줄어들 수밖에 없겠지요. 어떻게 바라보더라도 희망으로 가득한 우리 한반도의 모습을 생각하면 미래는 희망적일 수밖에 없지요.
어찌보면 충분히 배부르고,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까,
한국의 교육 제도, 한국의 정치 제도, 각종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 서로 토론하고 논쟁을 벌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고, 그래도 굶어죽지 않을 만큼의 여유가 있으니까, 살기싫은 나라를 떠나서 외국에 가서 사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외국에 나와서, 내 조국 대한민국을 얘기하면, 전혀 미개한 나라 취급만 받지 않는 것은 그만큼 우리 나라의 국력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서든지, 아니면, 외국에서든지,
한민족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리지 마시고,
가끔씩이라도, 고향 생각을 하시는 여유를 가지시면서,
즐겁게 살아간다면,
유사이래로 오늘날같은 풍요로움이 언제 있었을까 싶을 만큼의 행복감에 젖어 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혹, 눈앞에 힘든 일들이 가득차 있으시더라도, 조금만 참으면 새로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은 그런 세상이 올 것이란 희망의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겨울바다님, 싱가폴 풀코스 마라톤 언제죠?
일정이 나온 것 같던데...
요즘 TV에서 엄청 광고 많이 하던데...
세계 4대 극한 상황에서의 마라톤, 그중 싱가폴 마라톤은 32도의 기온을 이겨내고 달려야 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살다보면 항상 즐거움만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힘들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죠.
>요즘 한국 경제가 힘들다 어렵다 어둡다고 하는데 저도 한동안은 비관적인 생각을 많이했었죠.
>그러나 비관이 전부는 아닌거 같습니다.
>힘들다고 피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도전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비록 한국 경제가 지금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동남아에 나가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보면 한국 만큼 좋은 나라가 없는것 같아요.
>저는 분명 확신합니다.
>지금은 조금 힘이 들지 모르지만 앞으로 아주 빠른 시간안에 좋아질거라 확신합니다.
>시골 촌놈이 서울에 와서 겨우 학교 졸업해서 열심히 일하고 뛰니까 인정도 받고 행복도 있는것 같아요
>지금 해외에서 생활하시는분들도 힘내십시오.
>한번 살고 가는 인생 너무 기죽지 마시고 큰소리 뻥뻥치면서 사십시오.
>반만년 역사의 대한민국.
>우린 일제 침략.공산당의 침략등 엄청난 시련을 격고도 살아난 민족입니다.
>저력이 있는 민족이지요.
>고국 소식이 너무 암울하다고 기죽지 마십시오
>지금 한국엔 많은 대학교에 도서관에서 인재들이 공부를 하고 있고 중국에 유학가있는 대학생 6만명중에서 3만 5000명이 한국 대학생이래요.
>미국.영국.일본,싱가폴등 많은 나라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 대학에서는 지금 슈퍼 돼지가 크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프레스 센타에서 황우석 교수의 강연을 들었는데요
>지금 연구하는거 성공만 하면 석유 나는 나라보다 더 잘살수있다고 하네요.
>각자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사십시오
>저도 대한민국에서 최선을 다해서 국가가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외국에서 사시는 동포님들께 꼭 희망의 메세지를 띄울수있도록 노력할께요.
>지금 한국이 힘들다고 하지만 저는 약간의 슬럼프라고 생각해요.
>왜 스포츠 선수들도 그런 시기가 오잖아요.
>이 슬럼프만 탈줄하면 아마 미국보다도 영국보다도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될것을 확신합니다.
>희망의 나라로 갈수 있도록 각자 개개인이 최선을 다하자구요.
>힘내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싱가포르 한인 동포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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