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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화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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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바다 (gh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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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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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순간에 국제적인 신사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저에게 영광스럽게도 화니라는 분하고 국제 통화를
하다니.....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지만 화니님하고 저하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나 사는 방법이 비슷
한것 같군요.
저도 역마살이 껴서 잠시도 그냥 있지를 못하는 스타일인데 화니님도 그러신가요
40대 초반에 미혼남아라고 하셨는데 저는 나이가 마흔 넷입니다.
호적은 62년생으로 되어있구요
학번은 79학번이고 소띠입니다.
화니님도 저랑 아주 비슷한 나이시니까 친구처럼 지내자구요
그런데 한국은 족보가 비슷해서 학연따지면 금방 선후배가 나오죠.친구합시다.
지금 화니님하고 통화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해외로 이민간 친구는 빼고 처음 사귄 친구거든요.
제가 양반이라 절대로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니까 언제든지 국내 들어오시면
연락주세요.
화니님은 참 글쓰는 재주가 대단하신것 같아요
어디선가 무진장 길게 쓴 글을 읽었거든요
파티를 하시는 내용인데 한참 읽고 낮잠자다가 또 읽었답니다.
3시 30분에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공장으로 회의를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줄여야 할것 같아요
너무 가슴이 벅찹니다.
이젠 싱가포르에 제 친구가 있네요
화니라고......................
제가 월드컵때 상암 경기장에 가서 한국하고 서독하고 준결승하는 시합을 봤는데
그때 이렇게 박수치며 응원 했죠.비록 1:0으로 졌지만 기분 째졌죠.
대~한~민~국.짜작작 짝짝
오 ~필승 코리아.
화니님 화이팅.nan님 화이팅.
화니님.nan님 제가 친구해드릴테니 외로워 하지 마시옵소서.
빨리 회의 가야합니다.
지금 기분 끝내줍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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