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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댄스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싱가포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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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나눔 (wolyoungbl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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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7
본문
싱가포르 한인 여성들의 모임으로 운동과 친목 그리고 지역봉사를 함께 하고 있는 건강댄스동호회는
댄스를 통한 운동은 물론 싱가포르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우리가 사는 이 좁은 도시국가에 대해 좀더
배우고 이해하며 지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댄스의 지역봉사 활동으로 이번 4월 25일에 양로원 St Theresa’s Home에서 그리고 지난
4월 13일에는 Sembawang의 Banquet of Love에 초대받아 봉사활동과 공연을 가졌습니다.
Upper Thomson 지역에 위치한 세인트 테레사 (St Theresa) 양로원에는 약 20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
환자분들이 계시며 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이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건강댄스동호회는 이날 250명
분의 점심 뷔페 비용과 함께 라틴댄스와 케이팝 댄스 공연으로 양로원의 노인분들은 물론 직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세인트 테레사 양로원 방문 사진과 공연 동영상>
Sembawang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Banquet of Love는 이 지역의 저소득층 가족을 초청해서
점심 식사와 아이들에게는 학용품과 선물 등을 나누어 주고 함께 노래와 공연을 즐긴 행사였습니다.
YMCA 초청으로 참가한 건강댄스동호회 회원들은 흥겨운 라틴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쎔바왕 커뮤니티 방문 사진과 공연 동영상>
위의 두 봉사활동에 참여 및 후원을 해주신 한인여성회에도 감사드립니다.
현재 수요일 기초반 회원 및 외국인 회원들을 포함 모두 70 여명인 건댄 회원들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대가족입니다. 오차드 YMCA 댄스스튜디오에서 월~금요일 (5일)
매일 10-12시까지 두시간 강도높은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건댄의 가족이 되어 건강한 싱생활을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전화나 한글문자 9126 8114
(동호회 회장 채인숙)로 문의 하시면 됩니다.
댓글목록
cathy님의 댓글
cathy (emtravelkoko)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요.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
건강댄스 동호회 화이팅!
livestrong님의 댓글
livestrong (mnguyber)진정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이네요. 짝짝짝^^
쑥쑥님의 댓글
쑥쑥 (mir69)
우리 모두 흘린 땀방울이 무척이나 값진 날이었습니다.
공연을 보시고 그에 대한 답례로 들려주신 노래들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제가 그 날 밀었던 휠체어에 타신 할아버지께서는 식사 후 방이 아닌 세탁실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세탁물을 가지러 가셔야 되나 했는데 그 곳에서 봉사를 하신다더군요.
어떤 분에 침대에 누워만 있으셔야 되고 또 어떤 분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동이 가능하시고
또 어떤 분은 두 다리로 걷지는 못하시지만 그렇게 도움을 주시고 계셨습니다.
헤어질 때 한국말로 Thank you가 뭐냐고 물으시더니 감사합니다를 따라하시며 인사를 하셨습니다.
또 뵐 수 있길 바랍니다.
단비님의 댓글
단비 (mirapark32)
제가 건댄을 다니지 않았다면 정말 싱가폴 사는 동안 과연 몇번이나 이런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살짝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루하루 무심하게 보낼 수 있는 싱가폴 생활속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우리 건댄회원과 하나된 마음으로 같이 활동 할 수
있었던 시간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
건강댄스 화이팅!!!!
양파님의 댓글
양파 (irudia)
그날은 정말 보람찬 하루였답니다.
많이 더운날이라 땀을 비오듯 흘렀지만 그조차도 아름다웠던 그런 날이였지요.
그곳에계신 어르신들이나 그분들의 손발이 되어 봉사하시는 봉사자 여러분들께 큰 기쁨을 드리고 온것같아 맘이 뿌듯했어요.또한 저희들의 공연에 감사하다시며 답가로 불러주신 노래는 여느 가수의 노래소리보다 더 맘속 깊이 자리잡았답니다.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쌤께 감사드리고.
저마다 솔선해서 모범을 보여주는 몸짱 맘짱 울 건강댄스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려요.
아비뇽의 안개님의 댓글
아비뇽의 안개 (beronijun)
며칠 후면 동호회와 함께한 시간이 4년이나 되어갑니다. 제 나이 44.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에 1/11이나 되는 시간을 함께 하였네요. 감사하게도..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던것은 분주한 제 삶의 시간 시간을 운동을 통해 다져진 체력으로 지치지 않고 건강한 에너지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갈 수 있었고 또 회원들과의 끈끈한 애정,.그 애정이 제게 주는 에너지,..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삶을 동호회와 함께하며 신명나게 맘껏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나...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제가 막연하게 꿈꾸던 미래를 더욱 원하게 되었습니다.제가 어느 때 가장 행복한지를 알았거든요. 동호회와 함께하지 않았다면 경험하지 못했을,.선생님께서 추구하시는 삶이 달랐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일들인데,...
그저 늘 ~~~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보았던 감동스러웠던 모습 전합니다.
어르신들 네분이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옆에 서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찬이 특별식인지 싶을 정도로 맛있게들 드시더니 접시가 비워질 무렵 한분의 할아버님께 옆에 계시던 분들이 그 분 접시에 남아 있는 음식을 한 곳으로 모아주시더라구요. 이유를 모르는 저는 가만히 지켜보며 왜 저러실까를 생각하는 중에 ,..아뿔사!! 그 분은 앞을 보지 못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옆에서 그런 친구를 쳐다보며 음식이 흩어지면 모아주던 할아버님들 모습에 감동이 밀려와 얼마나 마음이 쿵!!하고 내려 앉던지...얼마나 뭉클하던지...
세상은 더불어 사는것임을 다시 느끼며,.그분들 모습에 제가 많이 많이 행복했던 감사했던 날이었습니다.
제게 이런 마음을 선물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리며 남아있는 여생을 건강하신 모습으로 행복하신 모습으로
살아가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반짝반짝님의 댓글
반짝반짝 (wanita)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땀을 줄줄 흘리며 한 공연과 봉사였습니다.
하지만 마음도 몸도 더없이 가볍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 곳 어른들의 모습이 또한 밝고 환하셔서 더 좋았습니다.
역시 봉사는 많아서 나누는게 아니고 부족하지만 나누었을때
더 기쁨이 크다는걸 생각하게 합니다.
될 수 있는 한 많은 분 들이 이런 저희의 행보에 함께 하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커피홀릭님의 댓글
커피홀릭 (msk110)운 좋게도 타국에서 좋은 분들을 만난 덕분에 건강도 함께 나누고 한국인의 정도 나누면서 싱가폴 생활을 어렵지 않게 시작한지 벌써 삼년이 훌딱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봉사활동도 여러번 참여했지만 이번처럼 양로원 봉사때가 항상 가슴 뿌듯했고 드린 것 보다도 받아오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정말 특별하거나 유별난 사람들이 하는 줄 알았던 봉사활동이 저 처럼 평범한 사람도 기쁘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이 곳을 만나서 얻은 또 하나의 기쁨입니다.
싱좋아님의 댓글
싱좋아 (khwalee)
소중한 만남....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라 더불어 함께해서 행복 할수 있음을 느낀 하루 였음니다.
함께한 동호회 가족들 감사해요.
싱이님의 댓글
싱이 (emprettykslee)
짝짝짝~~~~
정말 멋지고 활기차게 싱가폴 생활하시네요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보석처럼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홍보대사
**^^**~~ 먹고 사는 일이 바빠서 함께 동참하지는 못하지만
사랑합니다
아네모네님의 댓글
아네모네 (humbleshin)올래는 여러가지로 지역사회동참이란마음으로 이런저런 봉사에 참여하게돼었지만 지난번 양로원 방문은 너무나도 뜻깊었읍니다 . 울쌤의 넉넉하고 깊은 나누고싶어하시는 마음, 진두지휘하시는모습에 더욱 감동이었구요 . 유난히도 덥고 습도가 높은날 땀을 뻘뻘흘리며 휠체어를밀고 어른들을 점심식사장으로 모시고가는 건댄 아우님들과 저 , 마음이 쁘듯한 봉사의하루는 저희들에 가슴에 뭔가 좋은일을하는대서오는 행복함마저 느꼇지요 .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거고 우리 건댄식구들 다시한번 사랑과 결속으로 ...회이팅 !!!
cherie님의 댓글
cherie (emdasom9212)
저희가 준비한 공연과 특별식에 너무나도 즐거워하시며,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던 인도 할아버님.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감사의 표현이셨겠지요.
나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나의 행복이지요.
몸치라서 건댄에 들어오길 망설이던 나.
요즘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네요.
이날도 싱생활의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쌤과 울 회원님들이 함께여서...
완전 정복님의 댓글
완전 정복 (koreaep)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장소에 함께할 수 있는 것도 건댄에 몸담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저희가 대접해드린 음식을 하나도 남김없이 맛있게 드시며,
휠체어를 밀어드릴때 연신 고맙다고 하신 할아버님, 할머님들의 모습이 아직도 가슴에
진한 여운으로 남아 있네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이 배가 되는 즐거움을 느낀, 소중한 하루였답니다. ^^
딸기딸기님의 댓글
딸기딸기 (azime73)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능력도 여건도 안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제게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의 감동과 행복,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습니다.
Olvina님의 댓글
Olvina (judyshim01)
진정한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전문가는 아닌 아마츄어들의 댄스 실력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즐거움을 나누어 드릴 수 있었고 그런 그분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온유님의 댓글
온유 (iiio33)
마음은 있어도 개인적으로 봉사활동 한다는 것이 잘 안되는데 건댄을 통해
하게되어서 기쁘네요. 좋은일하고 기분도 좋아지고 다녀오고 나면 마음 따뜻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