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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렌트한 집에서 온몸에 벌레물리다.
  • 햇귀풍경 (jeesun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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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12-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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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베드 벅스 아닌가 합니다.유럽이나 미주 쪽은 많이 있는데, 제가 예전에 영국에 살고 있을때 친구들이 몇번 물린적이 있고, 저도 이태리 갔다가 완전 온몸에 bed bugs bites로 한가득 한적이 있었구요,모기 물린거 보다 더 심합니다. 간지러움이 한달 간적도 있구요.. 나중에 물린 자국은 한 일년 갔었습니다.퇴치는 없구요, 매트리스를 버리고 새로 사셔야 합니다.
나중에 심하게는 옷 입고 자도 벌레가 옷으로 옮겨와서 물고요, 인터넷으로 외국 구글 같은데서 bed bug 한번 쳐보세요.

저도 한번 심하게 당한적이 있어서 참 안타깝네요.. 만약 bedbugs로 확인되면 집주인한테 따지고 매트리스 갈아달라고 하셔야죠,,


>병원을 두군데나 갔습니다
>이 사진은 첫날 저의 신랑 다리인데 지금은 더 빨갛고 붓고 반팔 반바지를 입을수가없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피부과 전문의를 찾기 힘들고 대학병원같이 큰곳아니면  클리닉이라고 의사 한명이
>있더라구요
>어제는 세랑군 mrt몰에 있는 onedoctor에, 처음에는 집근처 병원에 갔는데
>알레르기나, 햇볕때문일수도 있다고 하고 벌레는 아닐꺼라고 ,,벌레였으면 첫날부터 물렸을 거라고 합니다.
>처음엔 저의 신랑만 어깨,팔다리에 물렸는데 (그날 저는 에어콘이 추워서 이불덮고잤어요)
>그 담날은 저도 다리랑 팔에 울긋불긋 붓고 가렵고 장난이 아닙니다.
>문제는 옷을 입은 곳은 덜하단 얘기..
>그래서 어제도 긴팔 ,긴바지입고 잤고
>혹시나 하는 맘에 집먼지 진드기약,각종 벌레,진드기 박멸 약은 다 사서 뿌렸고, 지금 이불은 햇볕에 빨아서 널어놨습니다.
>
>왜 이런걸까요.. 이 집에 렌트해서 산지도 1달인데..
>첨에 쓴 마스터 룸에서 보름은 괜찮았습니다.
> 바로 옆방으로 옮긴날부터도 2,3일은 괜찮았거든요
>그 쯤이케아에서 사온 이불이 문제인가 싶어서(메트리스 위에 까는 이불만 이케아에서 사왔어요) 빨고 뿌리고 널고, 매트리스가 문제인가 싶어서 뿌리고 털고 말리고..
>이게 뭔 고생입니까
>
>평생 이런 경험은 둘다 처음입니다.
>벌레라고 생각이드는 이유는 옷을 입지 않은 부위가 집중적으로 울긋불긋하고 속옷을 입은 부위나 몸쪽은 살짝배나 허리부분..옷이 들렸을 부분정도 이외는 괜찮거든요
>
>도대처 어떤 벌레가 물면 사람이 이렇게 되나요
>우리나라 산모기도 이틀정도면 가라앉고 괜찮은데 정말 심해요
>제가 오늘 사진다시올려드릴께요
>
>박멸하는곳에 전화했더니 온집안 다 해야하고 600불정도?라고 한것같은데 이건 집주인이 해줘야하지않나요..
>지금 주인도 1월말쯤에나 오고, 함께 쉐어하는 사람도 호주에 1달가서 아무도 없네요..
>참..밤에 불끄고 노트북 불빛만 켜면 까만색 딱정벌레같은 작은벌레도 몇번 잡은적 있어요
>
>답답합니다. 지금도 긴팔에 긴바지입고 있어요
>다리에 바르는 약도 하얀거, 투명한거 두개주고,먹는 약도 3종류나줬지만 다들 돌팔이 같고 알레르기약부터 가지가지 다줬네요
>
>혹시 싱가폴에서 이런 경험있으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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