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바닷길’로 불리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13일 오전 개통됐다.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부산에서 목포까지의 SUN BELT가 형성됨으로써 남해안 개발과 광관사업에 활기를 띄게 됐다. 14일 통행이 시작된 거가대교는 6년간 공사 끝에 부산 가덕도와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길이 8.2㎞, 왕복 4차로다.

사업비 2조2345억 원이 투입된 거가대교는 가덕도에서 대죽도까지의 3.7㎞는 침매터널(가덕해저터널)로, 중죽도↔저도↔거제 장목의 4.5㎞ 구간에는 2개의 사장교와 접속교와 육상터널로 연결됐다. 특히 침매터널은 세계 최장 길이(180m)의 단일 함체 연결공법으로 세계 최초다. 이 공법은 최대 수심(48m)에서 함체 연결 때 사용된 공기주입기법으로 국제특허 의 최신기술이다.

거가대교는 아름다운 남해안 풍경과 어우러지는 다이아몬드형의 수려한 사장교와 최첨단공법의 해저터널로 이어져 남해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부산과 거제 간 거리는 기존 140㎞에서 60㎞로 단축되고 그동안 육지를 거쳐 둘러 가던 길을 바로 가게 돼 부산~거제 간의 소요시간도 2~3시간에서 40분대로 단축됐다.

드리는 말씀 : 어언 2010년의 마지막 달도 보름 남직 남았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나게 합니다. 이 소식은 이미 TV 와 언론매체를 통해 잘 보셨겠지만 동서 해안을 잇는 의미 있는 대역사이고 또한 저가 칼럼과 사설 그리고 시론을 써주고 있는 경남여성신문 리포트가 찍어온 사진이 인상적이어서 올려보았습니다. 아울러 저의 출판에 많은 격려를 올려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곧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