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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이민자 중 44%는 말레이시아, 18%는 중국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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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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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싱가포르 이민자 수 증가(출처: UN)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난 싱가포르 이민자는 44%로 이민자의 절반에 달하며, 18%는 중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UN은 지난 30여년간의 싱가포르의 이민자 통계 자료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1990년 싱가포르 이민자는 727,262명으로 이 수는 2015년까지 2,543,63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강화된 이민 제제정책으로 이민자 수는 2015년 최고치부터 15% 감소한 2,155,65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민자 출신 국가로는 말레이시아가 4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말레이시아인 고용에는 유연성을 보이며 이민자 수도 가장 많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예를들어 외국인은 만 50세까지만 싱가포르에 WP(Worp Permit)으로 일할 수 있는 반면 말레이시아인은 58세까지 일할 수 있고,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시 구비해야 하는 5천달러의 본드(Security Bond)도 말레이시아인 고용에는 요구되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에 뒤를 이어 중국 출신의 이민자가 18%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따라 말레이시아와 중국 출신 이민자는 전체 이민자 10명 중 6명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 출신 이민자가 6.4%, 인도 출신이 5.9%, 파키스탄이 5.1%, 방글라데시아가 3.2%로 조사되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합산해 3.3%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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