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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젊은층, 싱글, 고학력, 고소득자의 폭음율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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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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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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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나이, 민족, 혼인, 수입, 학력, 근로 현황 별 싱가포르인 폭음율(출처: MOH, IMH, WTO)
최근 싱가포르 연구진의 폭음(Binge Dinking)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인의 폭음율은 13.7%로 세계 평균인 18.2%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신건강연구소(IMH)와 보건부(MOH)는 싱가포르 정신 건강 조사(Singapore Mental Health Study)를 진행했으며, 싱가포르인 6,126명을 대상으로 2016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양 기관의 연구원은 폭음을 남성은 5잔, 여성은 4잔 이상의 술을 두 시간 이내에 마실 경우로 정의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싱가포르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폭음율이 높았으며, 젊은층이 중년, 노년층보다 폭음율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인종별로는 말레이계가 가장 폭음율이 낮았습니다. 결혼한 사람보다는 싱글이, 또 고학력에 고소득자가 상대적으로 폭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폭음이 기분 장애 등 정신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연구진은 신체 기능, 신체 통증, 사회 기능, 정신 건강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질문을 통해 응답자의 삶의 질을 평가했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폭음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신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폭음을 한 남성의 삶의 질 저하가 여성보다 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여성에게서는 폭음과 불안장애가 높은 연관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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