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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OECD 주관 PISA 국제학생평가에서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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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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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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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생평가 (PISA,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순위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PISA 랭킹은 OECD에서 3년마다 진행하는 국제 벤치마킹 평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얼마나 잘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지를 평가합니다. 읽기, 수학, 과학 3가지 분야를 평가합니다. 이번에 결과가 발표된 2018년 평가는 79개국 60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중학교 4학년 학생 6,676명이 무작위로 선발되었습니다.
올해 발표된 순위에서 싱가포르는 읽기, 수학, 과학 모두 2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이 세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마카오가 세 부문 모두 3위에 올랐으며, 홍콩은 읽기와 수학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읽기 9위, 수학 7위, 과학 7위에 올랐습니다.
[PISA 세 부문 국가별 순위 (출처: OECD)]
한편 싱가포르 학생들은 다른 외국학생들에 비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OECD 평균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수치가 5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나 싱가포르 학생들은 해당 부분에 대해 모두 70% 이상으로 높게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학생들이 학업 성적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실패를 피하려는 안정 지향적 성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싱가포르 / OECD 평균) (출처: 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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