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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노동시장 보고서, 월급 중간값 2.2% 상승, 고용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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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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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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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근로자 비율 (출처: MOM)
연도별 싱가포르 평균 월급(출처: MOM)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2019년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고용률 및 임금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의 2019년 싱가포르 노동력 사전 보고서(Labour Force in Singapore Advance Release 2019)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연금(CPF: Central Provident Fund)의 개인 분담금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 월급의 중간값은 2018년 대비 2.2%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의 인상 폭이었던 4.4%에서는 줄었으나,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근로자 월급은 연평균 3.8%씩 오르고 있어 그 이전 5년간의 평균치였던 1.9%의 성장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 25세부터 64세의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중 근로자의 비율은 올해 6월 90.8%를 기록해 80.3%를 기록했던 작년 6월 통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 65세를 넘는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중 아직 은퇴를 안 한 근로자의 비율도 26.8%에서 27.6%로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PMET직종(전문직, 관리직, 임원직, 기술직) 근로자의 실업률은 작년 4%에서 올해 4.7%로 증가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미·중 무역마찰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이 근로자 고용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중 계약직 근로자 비율이 7.6%로 작년 7.2%에서 증가했다고 분석합니다.
2019년 싱가포르 노동력 사전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stats.mom.gov.sg/Pages/mrsd-labour-force-in-singapore-advance-release-2019.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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