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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일본 후쿠시마현 식품 수입규제 철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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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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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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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원전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등에 적용해온 수입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태국 방콕을 방문해 약 30분의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이어온 후쿠시마현 식품의 수입규제에 대해, 싱가포르 수출 전 관련 검사를 행하는 조건을 철폐할 계획입니다.
리 총리는 일본이 실시해온 안전 조치를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하게되었다고 설명했고 아베 총리는 규제 해제를 환영하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은 앞으로 세부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전 세계 54개국이 수입규제를 도입했으나 최근 유럽연합(EU), 브루나이 등 후쿠시마현 등 일본산 식품에 적용해오던 수입규제를 완화, 철폐하는 국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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