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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3분기 GDP 0.6% 증가, 기술적 침체 가까스로 면해, 통화 완화정책 시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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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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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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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에 0.6% 성장을 기록해 기술적 침체를 가까스로 면함에 따라, 통화 완화 정책이 시행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싱가포르 GDP는 2분기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이는 2분기 마이너스(-2.7%) 성장에서 반등한 것으로, 기술적 침체는 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분기 동안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경우 ‘기술적 침체 (technical recession)’로 규정됩니다. 한편, 작년 3분기 대비 GDP 성장률은 0.1%를 기록해 2분기와 동일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싱가포르 달러의 명목 실효환율 정책밴드 기울기를 소폭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환율 밴드 기울기를 낮추면 통화정책 완화를, 높이면 긴축을 의미하며, 싱가포르 달러 절상률이 완화되면 싱가포르 달러는 주요 무역 거래 국가의 통화와 비교했을 때 그 가치가 하락합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 수출업자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어 수출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통화청은 성명서를 통해 내년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은 완만한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지만 생산량은 잠재적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완화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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