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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노동부, 외국인 가사 도우미 장기 고용을 위한 정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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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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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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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부터 외국인 가사 도우미 고용주는 고용하려는 가사 도우미의 중요 역할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M)는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가사 도우미를 5번 이상 바꾼 고용주가 250여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고용주가 원하는 가사 도우미의 역할 범위와 실제 고용된 가사 도우미의 숙달된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일부 가정은 육아를 주로 도와줄 가사 도우미를 찾았으나, 실제로 고용한 도우미는 청소와 요리를 주로 했던 도우미로 밝혀져 수일 이내에 계약을 파기하기도 합니다.
노동부는 잦은 고용 파기를 막기 위해 내년 10월부터 고용주가 온라인 포탈을 통해 가사 도우미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포탈은 가사도우미의 지난 고용 계약이 어떻게 종료됐는지, 과거 일했던 가정의 인원 수, 가사 도우미의 주요 업무 분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2021년 10월부터는 고용주가 6개월 이내에 외국인 가사 도우미 고용 계약을 해지한다면 에이전트도 서비스 요금의 50%를 부담해야 합니다. 노동부는 에이전시가 고용주와 가사 도우미 모두 서로에게 알맞은 상대를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중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현재 고용주는 서비스 요금으로 300달러에서 많게는 1,200달러까지 부담하고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에는 약 1,000개의 가사도우미 에이전트가 있으며 25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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