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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경찰, 외국인의 반전체주의 집회 불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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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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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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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찰이 다른 국가의 정치적 사안과 관련한 집회는 불허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파리, 베를린, 대만, 뉴욕, 키예프, 런던 등에서 홍콩 시위와 관련해 반전체주의자 집회가 계획되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에서도 관련 집회 개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싱가포르 경찰은 반-전체주의자 집회를 포함해 다른 국가들의 정치적 이슈와 관련한 집회는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거나 싱가포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은 싱가포르 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법을 어기는 외국인은 비자나 노동허가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또 싱가포르 내 유일한 집회 허용 장소인 스피커스 코너(Speakers' Corner) 집회와 관련해 싱가포르 시민과 영주권 취득자만이 스피커스 코너 규칙 준수를 조건으로 허가 없이도 집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외국인인 경우 모든 경우 사전 집회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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