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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총 인구 1.2% 증가, 외국인 노동자도 증가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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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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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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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싱가포르 인구성장률(출처: 싱가포르 통계청)
싱가포르 거주상태 별 인구 분포(출처: 싱가포르 통계청)
싱가포르 거주 외국인 비자 비율(출처: ICA)
2019년 6월 기준 싱가포르 인구는 작년 6월 대비 1.2% 증가해 총 57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이 발표한 2019 싱가포르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총인구는 작년 6월 대비 6만 5천여 명이 증가해 1.2%대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8년 0.5%, 2017년 0.1%에서는 오른 것이나, 전체적인 인구 증가율은 둔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0.8%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의 평균 성장세, 1.9%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구성 별로는 시민권자가 350만 명을 기록해 0.8%의 성장세를 보였고 영주권자는 53만 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과 근로자 인구는 작년보다 2% 증가한 168만 명으로, 2만 2천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서비스부문과 건설 부문의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 이민국(ICA)의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에는 WP(Work Permit) 비자 소지자가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근로 비자 소지자의 부양가족으로서 DP(Dependant Pass)를 발급받은 외국인 거주자가 17%를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고 외국인 가사도우미 비자(Foreign Domestic Worker)가 1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S Pass는 12%, EP(Employment Pass)는 11%, 학생 비자는 4%로 파악되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인구 고령화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중 20~64세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은 63.1%로 2009년 64.4%에서 감소했습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6%로 2009년 9.9%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의 이민자 수용이 고령화 속도를 둔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싱가포르 인구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ingstat.gov.sg/-/media/files/publications/population/population20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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