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시민은 사이버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자신은 사이버 위험 대상이 아니라는 안일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 Cyber Security Agency)의 연간 보고서, ‘2018년 사이버보안에 대한 대중 인식 조사(Cybersecurity Public Awareness Survey 2018)’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다양한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해커에 의해 본인의 전자 기기가 조정 당하거나, 금융 정보 유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응답자 중 절반이 안 되는 사람만이 본인이 사이버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해 사이버 위험에 대해 일부 안일한 자세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서 업데이트 메시지를 보고 바로 업데이트를 하는 이용자 수도 50%로 조사되어 2017년 55%에서 감소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보통 더 강력한 사이버 보안 장치를 의미합니다.

 

한편, 사이버보안청은 싱가포르 시민 1,105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csa.gov.sg/news/press-releases/csa-public-awareness-survey-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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