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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의과대, 치대 학생 상당수가 고소득층 자녀로 조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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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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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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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와 치대 학생의 3분의 2 가량이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교육부(MOE)가 싱가포르 로컬 대학의 의대생과 치대생의 가구 소득을 조사한 결과, 월 가구 소득이 9천달러 이상인 학생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의대생 대부분이 고소득층인 미국과 영국의 사회적 현상과 동일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 의대와 치대의 학비는 일년에 2만 9천달러에서 3만 4천달러 이상입니다. 교육부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이 의대와 치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학비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소득 30분위안에 드는 계층은 5천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학비 보조금을 받게됩니다. 교육부는 가구소득이 4천달러 이하인 의대생과 치대생은 전체 학생의 11%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현재 싱가포르 국립대(NUS)의 의대생은 1,500명, 치대생은 220명입니다. 난양공대(NTU)의 의대생은 53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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